목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자세를 유지해야한다. 머리를 치켜 올려 되도록 목과 머리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엎드린 자세는 삼가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기보다 1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사진=뷰어스) [윤재광 바로마디의원 대표원장] 코로나 19의 여파로 우리 신체 중 ‘목’이 하루하루 병들어 가고 있다. 언택트 시대로 비대면 수업과 회의로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무의식적으로 화면을 향해 고개를 쭉 뻗거나 아래로 숙여 내려다 보는 등 잘못된 자세는 경추에 무리를 주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경추통 환자수는 2011년 92만 3906명에서 2019년 143만 703명으로 5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중장년층의 비율보다 20대부터 30대의 젊은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목 통증을 가벼이 넘기게 되면 거북목 증후군, 일자목 증후군, 목 디스크까지 발전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느껴지는 목 통증은 목 관절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한 자극, 외상, 염증, 디스크 등 다양하다. 대부분은 머리 무게 등의 과도한 힘과 스트레스가 서서히 가해지면서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바르지 못한 자세는 정상적인 C자 곡선의 목뼈가 점차 일자형, 역C자형으로 경추 곡선이 소실된다. 처음에는 뒷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아프며 근육이 자주 뭉치게 된다. 이후 점차 뒤통수 부분에 짜릿한 통증이 발생하고 만성두통이 생기기 쉽다. 증상이 지속되면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고 피로감을 초래하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경추와 어깨 관절의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 다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정형외과를 찾아 엑스레이 촬영 후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뒷받침돼야 한다. 무엇보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며 예방하는 게 좋다. 머리를 치켜 올려 되도록 목과 머리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의자에 앉거나 운전 시 되도록 등받이가 긴 의자를 사용해 머리 받침대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엎드린 자세는 삼가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기보다 1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건강 칼럼] 언택트 시대, 목 통증 호소 20~30대 급격히 늘어

문형민 기자 승인 2021.03.05 18:12 의견 0
목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자세를 유지해야한다. 머리를 치켜 올려 되도록 목과 머리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엎드린 자세는 삼가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기보다 1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사진=뷰어스)

[윤재광 바로마디의원 대표원장] 코로나 19의 여파로 우리 신체 중 ‘목’이 하루하루 병들어 가고 있다. 언택트 시대로 비대면 수업과 회의로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하는 시간이 늘면서 목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무의식적으로 화면을 향해 고개를 쭉 뻗거나 아래로 숙여 내려다 보는 등 잘못된 자세는 경추에 무리를 주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경추통 환자수는 2011년 92만 3906명에서 2019년 143만 703명으로 5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중장년층의 비율보다 20대부터 30대의 젊은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목 통증을 가벼이 넘기게 되면 거북목 증후군, 일자목 증후군, 목 디스크까지 발전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느껴지는 목 통증은 목 관절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한 자극, 외상, 염증, 디스크 등 다양하다. 대부분은 머리 무게 등의 과도한 힘과 스트레스가 서서히 가해지면서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바르지 못한 자세는 정상적인 C자 곡선의 목뼈가 점차 일자형, 역C자형으로 경추 곡선이 소실된다.

처음에는 뒷목과 어깨가 뻐근하고 아프며 근육이 자주 뭉치게 된다. 이후 점차 뒤통수 부분에 짜릿한 통증이 발생하고 만성두통이 생기기 쉽다.

증상이 지속되면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고 피로감을 초래하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경추와 어깨 관절의 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한 운동이 필요하다. 다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정형외과를 찾아 엑스레이 촬영 후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뒷받침돼야 한다.

무엇보다 좋은 자세를 유지하며 예방하는 게 좋다. 머리를 치켜 올려 되도록 목과 머리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의자에 앉거나 운전 시 되도록 등받이가 긴 의자를 사용해 머리 받침대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엎드린 자세는 삼가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기보다 1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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