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광수)이 내년 6월 열리는 국제미술조형총회(IAA) 한국위원회의 ‘월드 아트 엑스포’ 행사에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파트너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인 가이덤 재단(대표 티나 캐넌)이 독점 NFT 사업자로 선정했다.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업체 가이덤재단(대표 티나 캐넌)은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광수)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미술거래 솔루션의 공동개발과 보급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한국미협 이광수 이사장(왼쪽)과 가이덤에서 대외협력을 총괄하는 조영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사진 = 가이덤재단) 19일 업계에 따르면 가이덤 재단 컨소시엄은 최근 한국미협과 국제미술조형총회(IAA) 한국위원회의 '월드 아트 엑스포' 행사 독점적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한국미협의 위임을 받아 미협 소속 작가의 작품을 NFT 독점 발행한다. 내년에 열리는 월드아트엑스포에 400명의 작가와 총 4000점의 미술품이 발굴된다. 특히 한국미협 각 지부의 추천을 받은 작가와 작품들이 대거 포함될 계획이며 전세계 26개국의 IAA회원국 작가와 작품들 또한 함께 추천될 예정이다. 월드아트엑스포의 공식 1차 예선 전까지 여러 비평 과정을 통해 400명 화가의 4000점 출품작 중 40%가 탈락하게 된다. 이때 탈락된 작품은 공식 출품작에서는 제외되므로 즉시 자유롭게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2차 예선은 내년 8월 초부터 시작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2400점의 미술품 또한 구매자가 생길 경우 즉시 판매가 가능하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로 2차 예선에 오른 모든 미술품들의 전량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미협의 각 지부에 전시되어 있는 미술품들은 판매가 성사된 경우 판매 가격의 제출과 더불어 구입자와의 인증샷을 조직위원회에 발송한다. 한편, 가이덤 재단은 크립토자산을 선납한 후 자율운영한다는 독특하고 효율적인 '계모임' 방식의 블록체인 기반 '계' 플랫폼이다. 가이덤 메인넷 서비스는 130일 만에 총 2000개의 자산블록(곗방)이 등록됐다. 이는 일종의 초기 NFT 거래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이덤의 333개 자산블록은 소자본으로 NFT 미술품의 지분을 매입하게 하는 NFT 거래소의 출현과도 일맥상통한다. 특히 재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예술 문화인들을 돕는다는 취지의 '스타블록' 솔루션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가이덤 NFT 컨소시엄에는 가이덤 홍콩(대표 티나 캐넌)과 국내 최다 아티스트를 보유한 전문 NFT에이전시인 NFT나라(대표 정주필), 국내 최초 NFT 투자사 NFT브릿지 파트너스(대표 성호영), 개발사로는 다양한 NFT플랫폼 경험이 풍부한 (주)케이앱엔터테인먼트(대표 백부현), 참여 플랫폼으로 최근 엔디워홀과 피카소 실물NFT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소재 아띠글로벌(대표 자이안)이 있다. 또한 국내 플랫폼으로는 모핑아이(대표 김기영), 미디어로는 (주)더파워(대표 김영섭)가 참여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가이덤 NFT 컨소시엄은 단순히 미술품 컨텐츠의 지분 분할 및 거래에만 치중하지 않고 미술계의 거목인 한국미협 및 IAA의 권위를 살려 작가들과 구매자 사이 유통의 새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미술협회, 월드아트엑스포 관련 NFT 사업 추진...가이덤 재단 맞손

문형민 기자 승인 2021.11.19 10:53 의견 0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광수)이 내년 6월 열리는 국제미술조형총회(IAA) 한국위원회의 ‘월드 아트 엑스포’ 행사에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파트너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인 가이덤 재단(대표 티나 캐넌)이 독점 NFT 사업자로 선정했다.

편집(이미지 더블클릭)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업체 가이덤재단(대표 티나 캐넌)은 지난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이광수)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미술거래 솔루션의 공동개발과 보급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한국미협 이광수 이사장(왼쪽)과 가이덤에서 대외협력을 총괄하는 조영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참석했다. (사진 = 가이덤재단)


19일 업계에 따르면 가이덤 재단 컨소시엄은 최근 한국미협과 국제미술조형총회(IAA) 한국위원회의 '월드 아트 엑스포' 행사 독점적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한국미협의 위임을 받아 미협 소속 작가의 작품을 NFT 독점 발행한다.

내년에 열리는 월드아트엑스포에 400명의 작가와 총 4000점의 미술품이 발굴된다. 특히 한국미협 각 지부의 추천을 받은 작가와 작품들이 대거 포함될 계획이며 전세계 26개국의 IAA회원국 작가와 작품들 또한 함께 추천될 예정이다.

월드아트엑스포의 공식 1차 예선 전까지 여러 비평 과정을 통해 400명 화가의 4000점 출품작 중 40%가 탈락하게 된다. 이때 탈락된 작품은 공식 출품작에서는 제외되므로 즉시 자유롭게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2차 예선은 내년 8월 초부터 시작된다. 1차 예선을 통과한 2400점의 미술품 또한 구매자가 생길 경우 즉시 판매가 가능하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로 2차 예선에 오른 모든 미술품들의 전량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한국미협의 각 지부에 전시되어 있는 미술품들은 판매가 성사된 경우 판매 가격의 제출과 더불어 구입자와의 인증샷을 조직위원회에 발송한다.

한편, 가이덤 재단은 크립토자산을 선납한 후 자율운영한다는 독특하고 효율적인 '계모임' 방식의 블록체인 기반 '계' 플랫폼이다. 가이덤 메인넷 서비스는 130일 만에 총 2000개의 자산블록(곗방)이 등록됐다. 이는 일종의 초기 NFT 거래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이덤의 333개 자산블록은 소자본으로 NFT 미술품의 지분을 매입하게 하는 NFT 거래소의 출현과도 일맥상통한다. 특히 재단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예술 문화인들을 돕는다는 취지의 '스타블록' 솔루션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가이덤 NFT 컨소시엄에는 가이덤 홍콩(대표 티나 캐넌)과 국내 최다 아티스트를 보유한 전문 NFT에이전시인 NFT나라(대표 정주필), 국내 최초 NFT 투자사 NFT브릿지 파트너스(대표 성호영), 개발사로는 다양한 NFT플랫폼 경험이 풍부한 (주)케이앱엔터테인먼트(대표 백부현), 참여 플랫폼으로 최근 엔디워홀과 피카소 실물NFT로 주목받고 있는 미국 소재 아띠글로벌(대표 자이안)이 있다. 또한 국내 플랫폼으로는 모핑아이(대표 김기영), 미디어로는 (주)더파워(대표 김영섭)가 참여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가이덤 NFT 컨소시엄은 단순히 미술품 컨텐츠의 지분 분할 및 거래에만 치중하지 않고 미술계의 거목인 한국미협 및 IAA의 권위를 살려 작가들과 구매자 사이 유통의 새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