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11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환자가 발생해 풍랑주의보를 뚫고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완도해양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11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환자가 발생해 풍랑주의보를 뚫고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30분경 청산도에 거주하는 A씨(남, 50대)가 야산에서 가지치기 작업 중 나뭇가지에 의한 머리 충격을 받고 출혈이 발생해 청산 보건지소를 내원 한 결과,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해 119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된 사항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환자를 편승시킨 후,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완도해경 전용부두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하게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악천후 기상에서도 환자를 무사히 이송해 다행이다”며 “항시 대기태세로 도서지역 응급환자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풍랑속 섬마을 응급환자 긴급이송

오승국 기자 승인 2022.01.12 16:47 의견 0
완도해양경찰서는 11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환자가 발생해 풍랑주의보를 뚫고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완도해양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11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에서 머리를 크게 다친 환자가 발생해 풍랑주의보를 뚫고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30분경 청산도에 거주하는 A씨(남, 50대)가 야산에서 가지치기 작업 중 나뭇가지에 의한 머리 충격을 받고 출혈이 발생해 청산 보건지소를 내원 한 결과,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해 119 경유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된 사항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환자를 편승시킨 후,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완도해경 전용부두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신속하게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악천후 기상에서도 환자를 무사히 이송해 다행이다”며 “항시 대기태세로 도서지역 응급환자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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