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펙셀) 애플과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침체기에 빠진 스마트폰 시장을 반전시킬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미국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애플이 다음달 7일(현지시간) 아이폰14 공개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14 시리즈는 프로 맥스, 프로 등 고사양 제품군과 맥스, 일반형 등 4개의 모델로 시장에 출시된다. 아이폰14는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회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이번 아이폰14 시리즈는 전 모델에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적용할 예정이다. 가격은 128GB 모델을 기준으로 아이폰14 프로는 1099달러, 프로 맥스는 1199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는 이전 모델인 아이폰13보다 100달러가량 오른 금액이다. 고사양 제품군인 아이폰14는 화면 전면부 노치 대신 원형의 펀치 홀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펙셀)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뉴욕에서 ‘감성 갤럭시언팩 2022’ 행사를 열고 신형 갤럭시Z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아이폰14와 더불어 갤럭시Z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도 강화된다.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 줌이 달린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후면부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전망이다. 내부 카메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출시될 갤럭시Z폴드4는 화면 비율을 조정하고 무게를 줄여 기대를 모았다. 갤럭시Z폴드3의 외부 스크린 비율은 24.5 대 9였지만 이번 제품은 23 대 9로 바뀐다. 내부 스크린 비율도 기존 5대 4에서 6대 5로 변경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해 9650만 대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소비가 줄어들어 스마트폰 판매량이 1억대를 넘기지 못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내놓을 신제품이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월, 아이폰 14프로 vs 갤럭시 Z플립4 ‘대격돌’...카메라 기능 대폭 강화

소윤서 기자 승인 2022.08.18 13:56 | 최종 수정 2022.08.18 15:00 의견 0
(사진=펙셀)

애플과 삼성전자가 신형 스마트폰을 잇달아 공개하면서 침체기에 빠진 스마트폰 시장을 반전시킬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미국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애플이 다음달 7일(현지시간) 아이폰14 공개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14 시리즈는 프로 맥스, 프로 등 고사양 제품군과 맥스, 일반형 등 4개의 모델로 시장에 출시된다.

아이폰14는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회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이번 아이폰14 시리즈는 전 모델에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적용할 예정이다.

가격은 128GB 모델을 기준으로 아이폰14 프로는 1099달러, 프로 맥스는 1199달러로 책정될 전망이다. 이는 이전 모델인 아이폰13보다 100달러가량 오른 금액이다.

고사양 제품군인 아이폰14는 화면 전면부 노치 대신 원형의 펀치 홀을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펙셀)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뉴욕에서 ‘감성 갤럭시언팩 2022’ 행사를 열고 신형 갤럭시Z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아이폰14와 더불어 갤럭시Z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도 강화된다.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 줌이 달린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후면부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전망이다. 내부 카메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출시될 갤럭시Z폴드4는 화면 비율을 조정하고 무게를 줄여 기대를 모았다. 갤럭시Z폴드3의 외부 스크린 비율은 24.5 대 9였지만 이번 제품은 23 대 9로 바뀐다. 내부 스크린 비율도 기존 5대 4에서 6대 5로 변경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해 9650만 대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소비가 줄어들어 스마트폰 판매량이 1억대를 넘기지 못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내놓을 신제품이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