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은 지난 19일 안양 LS타워에서 LS Future Day를 열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중앙)이 우수 프로젝트 리더들에게 CES 2023 참관 기회 시상을 했다. (사진=LS그룹) LS그룹이 미래 신사업 관련 아이디어와 디지털전환, 연구개발 등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LS그룹은 지난 19일 안양 LS타워에서 ‘LS 퓨처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등 임직원 200여명이 함께 했다. 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보여준 창의성에서 LS의 미래를 바꿀 Futurist(퓨처리스트)의 모습을 봤다”며 “전 구성원이 퓨처리스트가 되어 오는 2030년 지금보다 두배 성장한 LS를 함께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누리호 개발진 오영재 연구원이 발사 성공을 위해 32년간 힘쓴 사례를 소개했다. 구 회장은 “끊임없이 꿈을 좇는 사람들이 결국 새로운 미래를 창출한다”며 “여러분이 로켓처럼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발사대 역할을 하겠다. 마음껏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LS 퓨처데이는 구 회장 취임 후 지속 추진한 ‘양손잡이 경영’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New Business(신사업) ▲Technology(기술) ▲Innovation(혁신) 등 3가지 분야에서 각 사의 프로젝트 성과 20개를 선정해 공유했다. 우수 임직원들에게는 구 회장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국제전자박람회(CES 2023)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LS전선의 폐전선 재활용, LS일렉트릭의 공동주택 전기차(EV) 충전 등 6개 프로젝트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꼽혔다. 기술 분야에선 LS전선의 전기차 초급속 충전케이블을 비롯해 LS일렉트릭의 미주향 저압 배전반 등 9개 회사의 과제가 R&D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혁신 분야는 LS일렉트릭 스마트 팩토리, LS-니코동제련의 톤당산소 자동제어 등 5개 회사의 과제가 경쟁력을 강화한 혁신 사례로 뽑혔다.

구자은 LS 회장 “퓨처리스트 되어 두 배 성장…마음껏 도전하라”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9.20 17:22 의견 0
LS그룹은 지난 19일 안양 LS타워에서 LS Future Day를 열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중앙)이 우수 프로젝트 리더들에게 CES 2023 참관 기회 시상을 했다. (사진=LS그룹)


LS그룹이 미래 신사업 관련 아이디어와 디지털전환, 연구개발 등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LS그룹은 지난 19일 안양 LS타워에서 ‘LS 퓨처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등 임직원 200여명이 함께 했다.

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보여준 창의성에서 LS의 미래를 바꿀 Futurist(퓨처리스트)의 모습을 봤다”며 “전 구성원이 퓨처리스트가 되어 오는 2030년 지금보다 두배 성장한 LS를 함께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누리호 개발진 오영재 연구원이 발사 성공을 위해 32년간 힘쓴 사례를 소개했다. 구 회장은 “끊임없이 꿈을 좇는 사람들이 결국 새로운 미래를 창출한다”며 “여러분이 로켓처럼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발사대 역할을 하겠다. 마음껏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LS 퓨처데이는 구 회장 취임 후 지속 추진한 ‘양손잡이 경영’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New Business(신사업) ▲Technology(기술) ▲Innovation(혁신) 등 3가지 분야에서 각 사의 프로젝트 성과 20개를 선정해 공유했다. 우수 임직원들에게는 구 회장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국제전자박람회(CES 2023) 참관 기회를 제공한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LS전선의 폐전선 재활용, LS일렉트릭의 공동주택 전기차(EV) 충전 등 6개 프로젝트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꼽혔다.

기술 분야에선 LS전선의 전기차 초급속 충전케이블을 비롯해 LS일렉트릭의 미주향 저압 배전반 등 9개 회사의 과제가 R&D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혁신 분야는 LS일렉트릭 스마트 팩토리, LS-니코동제련의 톤당산소 자동제어 등 5개 회사의 과제가 경쟁력을 강화한 혁신 사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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