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오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2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천포럼에 참여한 모습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에서 지역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지식경영과 소통 플랫폼인 이천포럼을 울산으로 확대했다. SK그룹은 오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2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SK구성원뿐 아니라 울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이다. SK는 올해로 6년째 개최한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울산으로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울산포럼은 SK그룹 내 최초의 지역포럼으로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시도”라며 “울산지역의 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SK그룹 이천포럼은 최 회장이 “기술혁신과 사회 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시작됐다. 올해는 ‘SK의 ESG: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된 바 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모태인 울산 지역에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그룹과 함께 울산포럼을 준비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3월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를 방문해 “울산포럼의 주인공은 지역사회이며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중심의 포럼이 돼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울산포럼은 지역사회와 연결과 확장을 위해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한다. 포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 SK 구성원뿐 아니라 김두겸 울산광역시 시장,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의회장, 오연천 울산대총장 등 정부, 기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울산포럼은 지역사회가 중심인만큼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SV)와 그린(Green)성장 두 세션으로 기조연설과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수도권과의 격차 심화, 일자리 감소, 사회안전망 부족 등 울산에서 고조되고 있는 지속성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사회 SV와 관련해서는 이용훈 UNIST총장과 김재구 차기 한국경영학회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각각 ‘울산 청년 유출 현상 및 이해관계자의 협력 필요성’과 ‘생존과 성장을 위한 지역 기업의 SV 창출’에 대해 발표한다. 그린성장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대비 울산 제조업의 그린 전환 필요성과 방향애 대해 논의한다.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탄소중립 시대의 도래와 제조업의 변화/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최태원 SK 회장, 울산포럼 열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모색

26일 울산서 ‘ESG, 울산의 미래를 열다’ 주제로 진행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9.22 08:56 의견 0
SK그룹은 오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2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천포럼에 참여한 모습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에서 지역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지식경영과 소통 플랫폼인 이천포럼을 울산으로 확대했다.

SK그룹은 오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 울산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022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SK구성원뿐 아니라 울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이다. SK는 올해로 6년째 개최한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울산으로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울산포럼은 SK그룹 내 최초의 지역포럼으로 이천포럼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시도”라며 “울산지역의 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SK그룹 이천포럼은 최 회장이 “기술혁신과 사회 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시작됐다. 올해는 ‘SK의 ESG: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된 바 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모태인 울산 지역에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그룹과 함께 울산포럼을 준비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3월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를 방문해 “울산포럼의 주인공은 지역사회이며 지역사회 이해관계자 중심의 포럼이 돼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울산포럼은 지역사회와 연결과 확장을 위해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한다. 포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 SK 구성원뿐 아니라 김두겸 울산광역시 시장,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의회장, 오연천 울산대총장 등 정부, 기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울산포럼은 지역사회가 중심인만큼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SV)와 그린(Green)성장 두 세션으로 기조연설과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수도권과의 격차 심화, 일자리 감소, 사회안전망 부족 등 울산에서 고조되고 있는 지속성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사회 SV와 관련해서는 이용훈 UNIST총장과 김재구 차기 한국경영학회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각각 ‘울산 청년 유출 현상 및 이해관계자의 협력 필요성’과 ‘생존과 성장을 위한 지역 기업의 SV 창출’에 대해 발표한다.

그린성장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대비 울산 제조업의 그린 전환 필요성과 방향애 대해 논의한다. 홍종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는 ‘탄소중립 시대의 도래와 제조업의 변화/혁신’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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