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여객기 모습 (사진=대한항공)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이동 중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대한항공 KE908편 항공기가 출발을 위해 유도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왼쪽 날개 끝단이 아이슬란드에어 FI454편 항공기 꼬리날개 뒷부분과 접촉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는 착륙 후 이동 중이었다. 대한항공 항공기에는 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 등 총 215명이 탑승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승객 수송을 위해 동일 기종의 보항편을 이날 오전 9시30분 한국에서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항편은 런던에 현지시간 이날 오후 4시30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접촉 항공기는 접촉 부위를 점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접촉 부위를 점검하고 있다”며 “공항 당국의 조사 후 항공기 피해 확인과 정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런던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와 접촉사고…“승객 전원 안전”

손기호 기자 승인 2022.09.29 09:15 의견 0
대한항공은 여객기 모습 (사진=대한항공)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이동 중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대한항공 KE908편 항공기가 출발을 위해 유도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왼쪽 날개 끝단이 아이슬란드에어 FI454편 항공기 꼬리날개 뒷부분과 접촉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는 착륙 후 이동 중이었다.

대한항공 항공기에는 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 등 총 215명이 탑승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은 “승객 수송을 위해 동일 기종의 보항편을 이날 오전 9시30분 한국에서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항편은 런던에 현지시간 이날 오후 4시30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접촉 항공기는 접촉 부위를 점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접촉 부위를 점검하고 있다”며 “공항 당국의 조사 후 항공기 피해 확인과 정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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