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뚜기) 세계 경제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시장을 짓누르고 있지만 오뚜기가 여전히 강한 실적 개선 모멘텀을 기반으로 성장의 중심을 유지해갈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카테고리 확장, 신제품 호조, 현지통화 강세 등에 힘입어 3분기에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국 매출은 파이 시장점유율 확대, 간편대용식 및 건강기능성 카테고리 확장에 힘입어 14% 증가하고 중국 매출도 위안화 강세, 스낵 점유율 반등에 힘입어 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트남과 러시아 매출도 현지통화 강세, 신제품 호조, 현지 거래처 확대 등에 힘입어, 각각 47%, 99%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된다. 그가 예상하는 오리온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85억원 수준. 특히 그는 4분기에도 기존 판매량 성장 모멘텀에 중국 광군제 행사와 내년 이른 춘절 소비 영향이 겹치면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봤다. 그는 “중기적으로는 한국 파이와 스낵 점유율 확대, 중국 스낵 점유율 반등, 베트남 제과 시장 고성장, 러시아 스낵과 비스킷 라인업 확대가 판매량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경쟁사 대비 판매량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 문에, 향후 원가 안정화 구간에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애널리스트는 “주요 4개국에서 판매량 중심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이 지속돼 장기적으로는 인도와 미국 등으로 지역 확장을 다양화하고, M&A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하고 있다.

[애널픽] “걱정마, 오뚜기”…불황에도 ‘K-라면’은 먹는다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현재통화 강세 효과 등에 실적 호조 지속 기대

박민선 기자 승인 2022.09.30 09:13 의견 0
(사진=오뚜기)


세계 경제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시장을 짓누르고 있지만 오뚜기가 여전히 강한 실적 개선 모멘텀을 기반으로 성장의 중심을 유지해갈 것이란 전망이다.

30일 박상준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카테고리 확장, 신제품 호조, 현지통화 강세 등에 힘입어 3분기에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국 매출은 파이 시장점유율 확대, 간편대용식 및 건강기능성 카테고리 확장에 힘입어 14% 증가하고 중국 매출도 위안화 강세, 스낵 점유율 반등에 힘입어 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베트남과 러시아 매출도 현지통화 강세, 신제품 호조, 현지 거래처 확대 등에 힘입어, 각각 47%, 99%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된다. 그가 예상하는 오리온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85억원 수준.

특히 그는 4분기에도 기존 판매량 성장 모멘텀에 중국 광군제 행사와 내년 이른 춘절 소비 영향이 겹치면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봤다.

그는 “중기적으로는 한국 파이와 스낵 점유율 확대, 중국 스낵 점유율 반등, 베트남 제과 시장 고성장, 러시아 스낵과 비스킷 라인업 확대가 판매량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 “특히, 경쟁사 대비 판매량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

문에, 향후 원가 안정화 구간에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애널리스트는 “주요 4개국에서 판매량 중심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이 지속돼 장기적으로는 인도와 미국 등으로 지역 확장을 다양화하고, M&A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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