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의 글로벌 흥행 기대감 속에 증권가에서 웹소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스터블루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SLL중앙, 래몽래인이 공동 제작한 텐트폴(대작) 드라마다. OTT 라쿠텐 비키 (Rakuten Viki)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 글로벌 서비스 론칭 이후 대다수 국가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KB증권은 28일 미스터블루에 대해 "현재 미스터 블루 플랫폼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웹소설 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드라마 방송 이후 재벌집 막내아들 웹소설 일평균 서비스 이용 매출이 1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는 웹소설 부문 1위로 웹소설, 웹툰 콘텐츠를 만들어 판매하는 미스터블루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임상국 애널리스트는 "미스트블루는 K콘텐츠 확보 및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으로 성장 초입기에 진입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미스터블루는 업계 2위인 웹소설 업체인 ‘동아미디어’와 ‘영상출판미디어’ 인수 등 다양한 형태의 가치사슬 확장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왔다. 임 애널리스트는 "자체 웹툰 플랫폼 노하우를 통해 웹소설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며 연간 2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매출액 216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28억원을 기록한 미스터블루는 3분기 영업이익률이 15.3%로 집계됐다. 1분기(14.2%), 2분기(1.2%)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임 애널리스트는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사업부와 게임 사업부 모두 2분기에 비해 호조세를 보였다"며 "웹소설 업체 인수에 따른 비용이 마무리되는 등 영업이익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했다.

[애널픽] 미스터블루,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 매출 급증 왜?

홍승훈 기자 승인 2022.11.28 11:45 의견 0

'재벌집 막내아들'의 글로벌 흥행 기대감 속에 증권가에서 웹소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스터블루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왔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SLL중앙, 래몽래인이 공동 제작한 텐트폴(대작) 드라마다. OTT 라쿠텐 비키 (Rakuten Viki)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 글로벌 서비스 론칭 이후 대다수 국가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KB증권은 28일 미스터블루에 대해 "현재 미스터 블루 플랫폼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웹소설 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드라마 방송 이후 재벌집 막내아들 웹소설 일평균 서비스 이용 매출이 1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는 웹소설 부문 1위로 웹소설, 웹툰 콘텐츠를 만들어 판매하는 미스터블루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임상국 애널리스트는 "미스트블루는 K콘텐츠 확보 및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으로 성장 초입기에 진입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앞서 미스터블루는 업계 2위인 웹소설 업체인 ‘동아미디어’와 ‘영상출판미디어’ 인수 등 다양한 형태의 가치사슬 확장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왔다. 임 애널리스트는 "자체 웹툰 플랫폼 노하우를 통해 웹소설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며 연간 2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매출액 216억원, 영업이익 33억원, 순이익 28억원을 기록한 미스터블루는 3분기 영업이익률이 15.3%로 집계됐다. 1분기(14.2%), 2분기(1.2%)에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임 애널리스트는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사업부와 게임 사업부 모두 2분기에 비해 호조세를 보였다"며 "웹소설 업체 인수에 따른 비용이 마무리되는 등 영업이익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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