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사진 왼쪽)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성남시가 원도심 및 1기 신도시 도시재생 기반 구축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
LH는 1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도시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와 성남시가 원도심 및 1기 신도시 등 노후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데 앞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균형발전 및 도시재생기반 구축 ▲성남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수립 ▲기반시설 확충 및 이주용 주택 건설 등에 대해 협업하게 된다.
LH와 성남시는 내년 초 시의 정비기본계획 용역 착수 이후부터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 나갈 첫 번째 협업 채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