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사옥 전경.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 투자자와 소통 접점을 늘린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커뮤니티, 투자자분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장현국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AMA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간담회 이후 토큰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파피루스(Papyrus)를 활용해 위믹스 커뮤니티와 투자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위메이드는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위믹스 생태계 확장 및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지지표명도 알렸다.
지난 3월 위메이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에픽 리그는 SNS를 통해 "우리 투자자 위메이드와의 관계는 여전히 견고하고 혁신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통일된 비전은 여전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크립토 펀드 OFR 그룹과 NGC벤처스펀드, 웹3.0 게임사 플라네타리움랩스 등도 위메이드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위메이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을 포함해,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 닥사에 소속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4대 거래소는 지난달 24일 위믹스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을 상장폐지 사유로 꼽았다.
위메이드는 이에 대해 닥사의 결정을 '갑질'이라고 반박하며 '담합' 행위로 규정했다. 개별 거래소를 상대로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오는 7일까지 가처분 인용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