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사옥 전경.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업비트의 '위믹스 허위공시' 주장에 대해 "재판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판결 전까지 일체의 공식 논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날 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업비트의 입장문에 대한 유감’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8일이나 늦은 업비트의 입장 발표에 대해 위믹스팀은 업비트의 입장 발표에 동조해 반박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2일 위메이드가 위믹스 유통량을 허위 공시한 사실을 인정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동안 위메이드가 위믹스 상장폐지를 업비트의 '갑질'로 규정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업비트는 위믹스 상장 폐지 근거로 ▲유통량 허위 공시 ▲수차례 유통량을 변경한 점 ▲위메이드 임직원 관련 문제 등을 들었다. 한편 위메이드는 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가 위믹스를 오는 8일 상장폐지한다고 결정하자 효력 정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지난 2일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으나 추가 자료를 보충 받은 뒤 오는 7일까지 결론을 낸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업비트, 8일이나 늦은 입장문 발표…공식 논평 안한다”

정지수 기자 승인 2022.12.04 12:50 의견 0
위메이드 사옥 전경.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업비트의 '위믹스 허위공시' 주장에 대해 "재판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판결 전까지 일체의 공식 논평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날 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업비트의 입장문에 대한 유감’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8일이나 늦은 업비트의 입장 발표에 대해 위믹스팀은 업비트의 입장 발표에 동조해 반박하지 않고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서 소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2일 위메이드가 위믹스 유통량을 허위 공시한 사실을 인정했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동안 위메이드가 위믹스 상장폐지를 업비트의 '갑질'로 규정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업비트는 위믹스 상장 폐지 근거로 ▲유통량 허위 공시 ▲수차례 유통량을 변경한 점 ▲위메이드 임직원 관련 문제 등을 들었다.

한편 위메이드는 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 등 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가 위믹스를 오는 8일 상장폐지한다고 결정하자 효력 정지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지난 2일 첫 심문기일을 진행했으나 추가 자료를 보충 받은 뒤 오는 7일까지 결론을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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