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과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 노력을 통해 무재해 6배수인 900일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 이 회사 협력사 구성원들이 정기보수를 앞두고 무재해 실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무재해 900일을 달성하며 안전문화 조성 성과를 내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과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 노력을 통해 무재해 6배수인 900일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무재해 1배수는 조업 중 인체 상해 사고가 없는 기간 150일을 말한다.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은 지난 2020년 6월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900일간 인체 상해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9월 말부터 40여일간 정기 대보수 기간이었지만 사전 안전 관리를 통해 무재해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모든 순간에 안전을 더하다’라는 안전 비전과 ‘Safety Golden Rules(안전 철칙)’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작업 유형별 안전 세부 지침을 정해 위반시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안전원칙으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 최우선 문화는 소통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작업과정에서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경험과 안전사고 유발 의심 사례를 퇴근 전 구성원 간 공유하는 ‘퇴근 톡 사이다’와 ‘안전 썰바이벌’ 등 각종 안심 소통 프로그램을 협력사와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시행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무재해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작업 환경에 문제가 있거나 위협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누구나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협력사 작업중지권’도 도입했다.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SHE(안전·보건·환경)Tech 실장은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일하는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무재해 6배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안전한 공장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무재해 900일’ 달성…위험 시 작업 중지 ‘안전의식’

작업중지권 등 안전문화 조성…무재해 협력사 포상도 실시

손기호 기자 승인 2022.12.08 14:10 의견 0
SK인천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과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 노력을 통해 무재해 6배수인 900일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 이 회사 협력사 구성원들이 정기보수를 앞두고 무재해 실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이 무재해 900일을 달성하며 안전문화 조성 성과를 내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적극적인 사고예방 활동과 임직원 안전의식 제고 노력을 통해 무재해 6배수인 900일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무재해 1배수는 조업 중 인체 상해 사고가 없는 기간 150일을 말한다.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들은 지난 2020년 6월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900일간 인체 상해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9월 말부터 40여일간 정기 대보수 기간이었지만 사전 안전 관리를 통해 무재해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모든 순간에 안전을 더하다’라는 안전 비전과 ‘Safety Golden Rules(안전 철칙)’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작업 유형별 안전 세부 지침을 정해 위반시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안전원칙으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 최우선 문화는 소통 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작업과정에서 사고로 이어질 뻔한 경험과 안전사고 유발 의심 사례를 퇴근 전 구성원 간 공유하는 ‘퇴근 톡 사이다’와 ‘안전 썰바이벌’ 등 각종 안심 소통 프로그램을 협력사와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시행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로 ‘협력사 무재해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작업 환경에 문제가 있거나 위협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누구나 즉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협력사 작업중지권’도 도입했다.

이규호 SK인천석유화학 SHE(안전·보건·환경)Tech 실장은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일하는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무재해 6배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든 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안전한 공장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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