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작년 영업손실 2조850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신규 생산 라인 가동 등으로 분기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중 턴 어라운드(흑자전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LCD(액정표시장치) 생산을 축소해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재고 관리, LCD TV 생산량 축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생산량 조정 등으로 올 1분기 1조원의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국내 7세대 LCD TV 공장은 생산을 완전히 종료했다”며 “남은 중국 8세대 LCD 팹도 올해부터 캐파(생산능력)를 50%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LCD 축소 등 1분기 1조원 절감·…하반기 흑자 전환 기대”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1.27 13:43 의견 0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작년 영업손실 2조850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신규 생산 라인 가동 등으로 분기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중 턴 어라운드(흑자전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LCD(액정표시장치) 생산을 축소해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재고 관리, LCD TV 생산량 축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생산량 조정 등으로 올 1분기 1조원의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국내 7세대 LCD TV 공장은 생산을 완전히 종료했다”며 “남은 중국 8세대 LCD 팹도 올해부터 캐파(생산능력)를 50% 수준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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