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키움증권 기업분석 보고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부터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함으로써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다. 합병 효과가 반영될 경우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며 성장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진단인 것이다. 30일 이종형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효과를 반영할 경우 지난해 합병 법인 실적이 매출 41조6970억원, 영업이익 1조1736억원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역시 약 2500억원대(합병전 대비 약 11% 증가)의 이익체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합병 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는 합병 전 대비 약 56%(22년 41%→23년 약 64%전망)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에너지 부문에 약 3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탐사/생산/저장/발전에 이르는 LNG Value Chain을 통합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E&P 가스전 추가개발과 터미널 사업 확장 등 신사업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 올해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으로 연간 1조원대의 영업이익이 전망되며,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이후 에너지사업 투자 본격화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비에너지사업도 PMS 구동모터코아, 팜유 정제사업 진출 등으로 성장성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Senex Energy 인수(50.1%)를 통한 천연가스 생산량 확대에 이어 포스코에너지 흡수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확대를 도모 중”이라며 2023년 영업이익은 트레이딩 시황 악화, 미얀마가스전 Cost Recovery 감소, SMP 상한제 시행 등 악재에도 인수합병효과로 928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봤다. 또한 지난 4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내놓았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분기 역시 철강재 시황의 점진적 개선 속에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효과를 통해 2865억원(전년대비 33% 증가)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널픽] “포스코인터내셔널, 2023년 합병 시너지의 원년”

합병 효과에 에너지 부문 영업익 기여도 대폭 증가
1분기 영업익 2500억 이상 가능

박민선 기자 승인 2023.01.30 08:48 의견 0
(자료=키움증권 기업분석 보고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부터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함으로써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다. 합병 효과가 반영될 경우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며 성장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진단인 것이다.

30일 이종형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효과를 반영할 경우 지난해 합병 법인 실적이 매출 41조6970억원, 영업이익 1조1736억원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역시 약 2500억원대(합병전 대비 약 11% 증가)의 이익체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합병 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는 합병 전 대비 약 56%(22년 41%→23년 약 64%전망)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에너지 부문에 약 3조8000억원을 투자하고, 탐사/생산/저장/발전에 이르는 LNG Value Chain을 통합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E&P 가스전 추가개발과 터미널 사업 확장 등 신사업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 올해 포스코에너지와의 합병으로 연간 1조원대의 영업이익이 전망되며,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통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이후 에너지사업 투자 본격화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비에너지사업도 PMS 구동모터코아, 팜유 정제사업 진출 등으로 성장성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Senex Energy 인수(50.1%)를 통한 천연가스 생산량 확대에 이어 포스코에너지 흡수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확대를 도모 중”이라며 2023년 영업이익은 트레이딩 시황 악화, 미얀마가스전 Cost Recovery 감소, SMP 상한제 시행 등 악재에도 인수합병효과로 928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봤다.

또한 지난 4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내놓았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분기 역시 철강재 시황의 점진적 개선 속에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효과를 통해 2865억원(전년대비 33% 증가)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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