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역시 차량 소프트웨어 매출이 확대되면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신한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 원재희 애널리스트는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자율주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선도 업체임을 증명했다"며 "전장/자율주행은 4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수요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유망업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023년 역시 차량SW 매출 확대가 지속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차량SW 매출액이 6246억원(+25%) 수준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략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다"면서 "계열사 합병을 통한 스마트모빌리티 역량 강화는 물론, 그룹 핵심 계열사로서의 위상도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올해 대외환경 불확실성을 감안해 애초 보수적인 매출액 가이던스 2조8800억원(+5% y-y)을 제시했었다"며 "다만 대외매출 비중이 낮다는 점, 견조한 계열사 실적과 수익성 개선 등에 따라 매출액 3조305억원, 영업이익 165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도 연초 매출액 가이던스를 20% 초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8342억원(+29% y-y), 영업이익 580억원(+121% y-y)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애널픽] 현대오토에버 고성장 이유는

"지난해 국내 자율주행 임베디드SW 선도기업 증명"
"전장/자율주행, 4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유망업종"

홍승훈 기자 승인 2023.02.01 09:13 의견 0


지난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역시 차량 소프트웨어 매출이 확대되면서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신한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 원재희 애널리스트는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자율주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선도 업체임을 증명했다"며 "전장/자율주행은 4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수요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유망업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2023년 역시 차량SW 매출 확대가 지속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차량SW 매출액이 6246억원(+25%) 수준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략사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다"면서 "계열사 합병을 통한 스마트모빌리티 역량 강화는 물론, 그룹 핵심 계열사로서의 위상도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올해 대외환경 불확실성을 감안해 애초 보수적인 매출액 가이던스 2조8800억원(+5% y-y)을 제시했었다"며 "다만 대외매출 비중이 낮다는 점, 견조한 계열사 실적과 수익성 개선 등에 따라 매출액 3조305억원, 영업이익 1650억원을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도 연초 매출액 가이던스를 20% 초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8342억원(+29% y-y), 영업이익 580억원(+121% y-y)을 기록,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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