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사진=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고객 기반, 미래 기술, 인재와 같이 사업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변함없이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9일 ㈜LG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구 회장의 인사말을 전하며 이처럼 밝혔다. 이날 구 회장의 인사말은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독했다. 구 회장은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 테크 등 새로운 성장축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며 “10년, 15년 뒤를 대비한 미래 기반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더욱 단단히 만들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철저히 ‘미래 고객 가치’에 지향점을 두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이고 통합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수립한 LG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과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차질 없이 실행해 갈 것”이라며 “미래 세대와 공존하며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인정받는 LG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LG는 이날 주총에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건과 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박종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배당은 1주당 보통주 3000원, 우선주 3050원을 확정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 “경기 둔화에도 AI·바이오·클린테크 투자 지속”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3.29 15:33 의견 0
구광모 LG 회장 (사진=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고객 기반, 미래 기술, 인재와 같이 사업의 핵심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변함없이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9일 ㈜LG는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구 회장의 인사말을 전하며 이처럼 밝혔다. 이날 구 회장의 인사말은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이 대독했다.

구 회장은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 테크 등 새로운 성장축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며 “10년, 15년 뒤를 대비한 미래 기반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더욱 단단히 만들기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철저히 ‘미래 고객 가치’에 지향점을 두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이고 통합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수립한 LG만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침과 그룹의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차질 없이 실행해 갈 것”이라며 “미래 세대와 공존하며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인정받는 LG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LG는 이날 주총에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 건과 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박종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배당은 1주당 보통주 3000원, 우선주 3050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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