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저점을 지나는 2분기가 투자 적기다." SK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동희 애널리스트는 "이번 다운사이클에서 D램 점유율 확보 성공, 후발 주자들의 낮은 점유율 의지, 가장 높은 투자 여력을 감안하면 업황 회복기의 탄력은 과거 대비 높을 것"이라며 2분기 투자를 권했다. 1분기 실적 전망은 우울했다. SK증권음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조원(-12% QoQ), 영업이익 0.3조원 (-93% QoQ)을 전망했다. 영업이익 기준 DS -4.7조원, DX 4.3조원, SDC 0.6조원 등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S23 등의 출하 호조와 ASP 상승이 전망된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다만 반도체 수요 하락 지속에 따른 판가 하락과 출하 감소로 메모리가 큰 폭으로 영업적자전환하며 BEP 수준의 연결 영업이익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선 영업이익 4.3조원(-90% YoY)을 전망했다. 메모리의 가격과 고객사 재고 수준, 조정 기간을 감안하면 출하는 2분기 모바일, 하반기 서버 회복 시작으로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적자 지속으로 2분기가 올해 실적의 최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널픽] 삼성전자 언제 살까...“실적저점 통과 2분기 적기”

"다운사이클 이후 업황 회복 탄력, 과거보다 높다"

홍승훈 기자 승인 2023.03.30 09:06 의견 0


"실적 저점을 지나는 2분기가 투자 적기다."

SK증권은 30일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동희 애널리스트는 "이번 다운사이클에서 D램 점유율 확보 성공, 후발 주자들의 낮은 점유율 의지, 가장 높은 투자 여력을 감안하면 업황 회복기의 탄력은 과거 대비 높을 것"이라며 2분기 투자를 권했다.

1분기 실적 전망은 우울했다. SK증권음 삼성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조원(-12% QoQ), 영업이익 0.3조원 (-93% QoQ)을 전망했다. 영업이익 기준 DS -4.7조원, DX 4.3조원, SDC 0.6조원 등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갤럭시 S23 등의 출하 호조와 ASP 상승이 전망된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다만 반도체 수요 하락 지속에 따른 판가 하락과 출하 감소로 메모리가 큰 폭으로 영업적자전환하며 BEP 수준의 연결 영업이익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선 영업이익 4.3조원(-90% YoY)을 전망했다. 메모리의 가격과 고객사 재고 수준, 조정 기간을 감안하면 출하는 2분기 모바일, 하반기 서버 회복 시작으로 반등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적자 지속으로 2분기가 올해 실적의 최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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