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직판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좋은 품목의 매출이 늘어 마진 훼손이 상쇄될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은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2분기 이후 미국 유플라이마 허가, 램시마SC 가세로 2024년 직판 전환의 이유를 증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이동건 애널리스트는 "미국 직접판매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이 불가피할 전이지만 램시마SC를 필두로 주요 품목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선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3%, 영업이익은 1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럽 램시마SC 판매 호조 속에서 미국 유플라이마, 램시마SC 가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3일 미국유플라이마 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7월 출시, 그리고 10월에는 램시마SC의 미국허가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품목들 대비 수익성이 좋아 두 품목의 매출확대는 매출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봣다. 비록 올해는 미국 직판전환에 따른 비용 증가분 대비 직판제품 매출이 출시 초기인 관계로 제한적이겠지만 매출이 본격화될 2024년부터는 직판전환에 따른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을 확인할 수 있다고 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 관련 우려들이 하나둘 해소되며 추세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할 만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애널픽] 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유플라이마 기대할 만한 이유

홍승훈 기자 승인 2023.05.25 08:42 의견 0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직판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좋은 품목의 매출이 늘어 마진 훼손이 상쇄될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은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2분기 이후 미국 유플라이마 허가, 램시마SC 가세로 2024년 직판 전환의 이유를 증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이동건 애널리스트는 "미국 직접판매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이 불가피할 전이지만 램시마SC를 필두로 주요 품목들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선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15.3%, 영업이익은 1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유럽 램시마SC 판매 호조 속에서 미국 유플라이마, 램시마SC 가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관측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3일 미국유플라이마 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7월 출시, 그리고 10월에는 램시마SC의 미국허가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품목들 대비 수익성이 좋아 두 품목의 매출확대는 매출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봣다.

비록 올해는 미국 직판전환에 따른 비용 증가분 대비 직판제품 매출이 출시 초기인 관계로 제한적이겠지만 매출이 본격화될 2024년부터는 직판전환에 따른 유의미한 수익성 개선을 확인할 수 있다고 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 관련 우려들이 하나둘 해소되며 추세적인 주가 반등을 기대할 만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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