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5일 전경련회관에서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를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 3번째)이 MZ세대들과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MZ세대를 만나 “차를 잘 만들어서 여러분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준비한 국민 소통 프로젝트 ‘갓생 한 끼’에 참가해 이처럼 말했다. ‘갓생 한 끼’는 전경련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으로 만든 행사다. ‘갓생’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을 매일 실천한다는 MZ세대 유행어다. 이번 행사에는 정 회장과 함께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등 각 분야 최고 리더가 참여했다.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을 약속한 MZ세대 30명과 함께 ‘꿈을 위한 갓생, 불굴’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경련은 25일 전경련회관에서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를 개최했다.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을 약속한 MZ세대 30인이 각 분야 최고 리더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뒷줄 6번째), 박재욱 쏘카 대표(뒷줄 4번째),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뒷줄 8번째)를 만나 '꿈을 위한 갓생, 불굴'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전경련) 정 회장은 ‘꿈과 계획이 무엇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데, 가상이 아니라 실제로 연결한다”며 “여러분들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 A나 B의 장소로 갈 때 안전하게 가서 일과 역할을 잘 하게 만들어 드리는 게 제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를 위해 어떤 도전을 해봤는지’ 질문엔 “기아차가 많이 어려웠을 때 인수를 했고 2005년도에 또 어려워져서 외부 수혈이나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고, 회사가 정말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기 때문에 은행을 찾아다니면서 돈도 많이 꿔봤고 여러 가지 많은 경험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건 저 혼자 해서 되는 게 아니고 내부 팀워크였다”며 “제일 위 조직부터 공장 생산, 판매 등이 서로 똘똘 뭉쳐야 이겨낼 수 있어서 그때 배운 것이 컸다”고 했다. 이어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를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9시 반에 자서 5시쯤 일어나고, 출근을 6시 반쯤 한다”며 “오전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오후에는 주로 현장을 가거나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곤 한다. 운동은 하루에 서너번 정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MZ세대 만나 ‘갓생’…“차 잘 만들어 큰 일 돕겠다”

손기호 기자 승인 2023.05.25 17:30 | 최종 수정 2023.05.25 17:34 의견 0
전경련은 25일 전경련회관에서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를 개최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 3번째)이 MZ세대들과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MZ세대를 만나 “차를 잘 만들어서 여러분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꿈”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준비한 국민 소통 프로젝트 ‘갓생 한 끼’에 참가해 이처럼 말했다. ‘갓생 한 끼’는 전경련이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으로 만든 행사다. ‘갓생’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을 매일 실천한다는 MZ세대 유행어다.

이번 행사에는 정 회장과 함께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등 각 분야 최고 리더가 참여했다.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을 약속한 MZ세대 30명과 함께 ‘꿈을 위한 갓생, 불굴’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경련은 25일 전경련회관에서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를 개최했다.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을 약속한 MZ세대 30인이 각 분야 최고 리더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뒷줄 6번째), 박재욱 쏘카 대표(뒷줄 4번째),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뒷줄 8번째)를 만나 '꿈을 위한 갓생, 불굴'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전경련)


정 회장은 ‘꿈과 계획이 무엇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데, 가상이 아니라 실제로 연결한다”며 “여러분들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 A나 B의 장소로 갈 때 안전하게 가서 일과 역할을 잘 하게 만들어 드리는 게 제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를 위해 어떤 도전을 해봤는지’ 질문엔 “기아차가 많이 어려웠을 때 인수를 했고 2005년도에 또 어려워져서 외부 수혈이나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고, 회사가 정말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기 때문에 은행을 찾아다니면서 돈도 많이 꿔봤고 여러 가지 많은 경험을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건 저 혼자 해서 되는 게 아니고 내부 팀워크였다”며 “제일 위 조직부터 공장 생산, 판매 등이 서로 똘똘 뭉쳐야 이겨낼 수 있어서 그때 배운 것이 컸다”고 했다. 이어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를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9시 반에 자서 5시쯤 일어나고, 출근을 6시 반쯤 한다”며 “오전에는 회사에서 일하고 오후에는 주로 현장을 가거나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곤 한다. 운동은 하루에 서너번 정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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