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가칭)의 사업위치도 및 조감도. (자료=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는 오는 8일 자정(밤 12시)부터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가칭)을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 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된 프로젝트다. 위례신도시(송파위례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해 송파구 장지동(송이로, 충민로)에 이르는 총 475m 도로개설 사업이다. 해당 도로 사업은 2017년 8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 예정으로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구간이다. 보행로 및 공원 산책로 등은 위례신도시 공원조성공사 등과 연계하여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사업시행자로서 장지동길의 시점과 종점 약 254m 구간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해 도로변 주거단지의 소음 피해를 해결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폭우, 폭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하차도 개통으로 인근 교통 정체나 소음 증가 등의 부작용은 없는지 개통 초기부터 전문기관에 모니터링 용역을 의뢰한다. 주택단지 소음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저소음포장 등 추가 대응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장지동길’ 개통으로 북위례 지역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통 이후에도 소음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례~장지 연결 왕복 4차선 지하차도 8일 개통

정지수 기자 승인 2023.06.05 15:31 의견 0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가칭)의 사업위치도 및 조감도. (자료=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송파구는 오는 8일 자정(밤 12시)부터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가칭)을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 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된 프로젝트다. 위례신도시(송파위례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해 송파구 장지동(송이로, 충민로)에 이르는 총 475m 도로개설 사업이다.

해당 도로 사업은 2017년 8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 예정으로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구간이다. 보행로 및 공원 산책로 등은 위례신도시 공원조성공사 등과 연계하여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사업시행자로서 장지동길의 시점과 종점 약 254m 구간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해 도로변 주거단지의 소음 피해를 해결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폭우, 폭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하차도 개통으로 인근 교통 정체나 소음 증가 등의 부작용은 없는지 개통 초기부터 전문기관에 모니터링 용역을 의뢰한다. 주택단지 소음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저소음포장 등 추가 대응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장지동길’ 개통으로 북위례 지역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통 이후에도 소음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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