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이 60회 무역의 날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사진=웅진식품

웅진식품이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의 탑 시상식은 매년 무역의 날(12월5일)에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협회는 지난 1년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출탑’을 수여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베트남, 대만, 중국, 필리핀 등 31개 국가에서 웅진식품 제품을 판매하며 한국 식음료를 알리고 있다. 웅진식품 대표 음료인 아침햇살과 주스류, 홍삼 등이 수출 품목에 해당한다.

특히 웅진식품은 아침햇살을 앞세워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아침햇살은 베트남에서 K-프리미엄 음료로 자리 잡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500ml와 1.5L 페트병으로 500ml 기준 2021년 756만병, 2022년 1021만병 판매되며 판매량이 90% 증가했다. 첫 수출이 시작된 2015년 약 120만 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웅진식품 해외 사업 관계자는 “현재 수출 중인 국가 외에도 더 많은 수출 국가를 개척하고자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더욱 다양한 웅진식품 제품을 통해 한국 식음료 문화를 해외에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