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만 35세 이상의 출산을 고령 출산으로 정의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 역시 이 기준을 적용한다. 고령 출산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다. 이에 따라 임신과 출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고령 산모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괜한 기우는 아니다. 고령 산모는 일반적으로 고위험산모군으로 여겨진다. 임신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고령임신으로 인한 합병증과 기형 발생에 대한 위험성이 클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고령 임신 시도는 그 자체로 난임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여성은 35세 이상이 되면 난소의 노화 시작으로 난자의 질이 저하되어 임신성공률이 현격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난소가 노화되면서 자궁내막의 상태도 좋지 않게되어 임신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렇듯 고령 산모들의 임신율이 젊은 산모들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고 초기 유산과 조산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면 안전한 임신이 가능하다. 전체 출산 건수 중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의 비중이 30%에 이르는 최근의 상황에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이유이다. 우리나라의 57세 최고령 출산 기록이 이를 증명해준다. 가임기가 한참 지나 폐경이 된 상태였지만 철저한 운동, 식이요법과 함께 한약으로 난소의 기능을 살릴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 원장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 원장은 "최근엔 40대 후반, 난소가 많이 위축되고 내막도 매우 얇은 수준에서 여러 차례의 시험관을 시도했으나 계속 실패해서 난소기능이 약화되어 난포가 잘 크지 못하고, 약화된 시간이 많이 지나 내원한 경우가 있었다"면서 "1년간 난소회경과 난막강화의 처방과 자하거로 치료를 하면서 운동과 식사조절을 병행했고, 근육량이 늘면서, 결과적으로 난소기능과 자궁내막상태가 좋아지고 호르몬개선이 되어 상급의 난자를 배란하는데 성공, 시험관시술을 통해 수정과 착상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고령임신과 노산의 경우, 유산이나 계류유산의 가능성도 높고 임신 후에도 조산이나 자궁조기수축, 태반위치이상 등의 위험이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임신 후 안정적인 상황까지 안태과정을 잘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노산은 세심히 챙겨야할 부분들이 많다. 박영철 원장은 "시험관 시술을 하면서부터는 태아와 산모의 안전과 위해 안태 처방을 상태에따라 20주 혹은 출산때까지도 계속하는것이 좋고, 57세분의 경우에도 제왕절개 하루 전까지도 안태를 잘 이어갔고, 그 결과 성공적인 건강한 출산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고령 산모, 안전한 임신 위해서는 운동 · 식이요법 그리고

문형민 기자 승인 2023.12.18 10:11 의견 0

세계보건기구(WHO)는 만 35세 이상의 출산을 고령 출산으로 정의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 역시 이 기준을 적용한다.

고령 출산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추세다. 이에 따라 임신과 출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고령 산모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괜한 기우는 아니다. 고령 산모는 일반적으로 고위험산모군으로 여겨진다. 임신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고령임신으로 인한 합병증과 기형 발생에 대한 위험성이 클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고령 임신 시도는 그 자체로 난임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이 문제다.

특히 여성은 35세 이상이 되면 난소의 노화 시작으로 난자의 질이 저하되어 임신성공률이 현격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난소가 노화되면서 자궁내막의 상태도 좋지 않게되어 임신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렇듯 고령 산모들의 임신율이 젊은 산모들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고 초기 유산과 조산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면 안전한 임신이 가능하다.

전체 출산 건수 중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의 비중이 30%에 이르는 최근의 상황에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이유이다.

우리나라의 57세 최고령 출산 기록이 이를 증명해준다. 가임기가 한참 지나 폐경이 된 상태였지만 철저한 운동, 식이요법과 함께 한약으로 난소의 기능을 살릴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 원장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 원장은 "최근엔 40대 후반, 난소가 많이 위축되고 내막도 매우 얇은 수준에서 여러 차례의 시험관을 시도했으나 계속 실패해서 난소기능이 약화되어 난포가 잘 크지 못하고, 약화된 시간이 많이 지나 내원한 경우가 있었다"면서 "1년간 난소회경과 난막강화의 처방과 자하거로 치료를 하면서 운동과 식사조절을 병행했고, 근육량이 늘면서, 결과적으로 난소기능과 자궁내막상태가 좋아지고 호르몬개선이 되어 상급의 난자를 배란하는데 성공, 시험관시술을 통해 수정과 착상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고령임신과 노산의 경우, 유산이나 계류유산의 가능성도 높고 임신 후에도 조산이나 자궁조기수축, 태반위치이상 등의 위험이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임신 후 안정적인 상황까지 안태과정을 잘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노산은 세심히 챙겨야할 부분들이 많다.

박영철 원장은 "시험관 시술을 하면서부터는 태아와 산모의 안전과 위해 안태 처방을 상태에따라 20주 혹은 출산때까지도 계속하는것이 좋고, 57세분의 경우에도 제왕절개 하루 전까지도 안태를 잘 이어갔고, 그 결과 성공적인 건강한 출산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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