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사진=대한상공회의소) 효성중공업이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회사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그는 수소 정책 관련 전문가로 꼽히고 있어 회사의 수소 분야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6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오는 3월14일 주주총회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PU장(전무)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우 부회장은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로, 박 전무는 건설 부문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될 예정이다. 우 부회장은 행시 27기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제2차관 등을 지낸 후, 롯데정밀화학 사외이사, 예스코홀딩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등을 지냈다. 이후 2020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올라 지금까지 일해왔다. 특히 그는 수소와 원전 등 에너지 정책을 다룬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내달 14일 효성중공업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우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효성중공업은 우 부회장을 영입한 배경으론 수소 관련 사업의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중공업은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소충전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액화수소플랜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풍력발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정책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우 부회장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효성중공업, 신임 대표이사에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내정

우 부회장, 수소 등 에너지 정책 전문가…신재생 에너지 사업 강화 전망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2.26 17:37 의견 0
효성중공업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사진=대한상공회의소)


효성중공업이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회사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그는 수소 정책 관련 전문가로 꼽히고 있어 회사의 수소 분야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6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오는 3월14일 주주총회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PU장(전무)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우 부회장은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로, 박 전무는 건설 부문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될 예정이다.

우 부회장은 행시 27기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제2차관 등을 지낸 후, 롯데정밀화학 사외이사, 예스코홀딩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등을 지냈다. 이후 2020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올라 지금까지 일해왔다. 특히 그는 수소와 원전 등 에너지 정책을 다룬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내달 14일 효성중공업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우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효성중공업은 우 부회장을 영입한 배경으론 수소 관련 사업의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중공업은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소충전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액화수소플랜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풍력발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정책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우 부회장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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