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올해 1분기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16.3%, 2.6%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15년 에어서울 창립 이래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28%. 현재까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았다.
에어서울은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의 경쟁 환경에서도 수요에 적극 호응했다는 설명이다. 전략적인 노선 운용과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 지속된 엔저 효과 등이 시너지를 냈다는 것.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에도 효율적인 경영과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