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28GHz 통신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스테이지파이브) 제4이동통신사를 추진하는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이용계획서 제출부터 현재까지 자본금 규모와 조달 계획을 변경하지 않았다”고 20일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0일 스테이지엑스는“주파수 할당대가 납부와 법인 설립 시기에 맞춰 확보한 자금 500억원 외 설비 투자와 서비스 투자를 위한 자금은 1500억원”이라며 “3분기 내에 증자가 예정됐고, 등록세 등 금융 비용을 고려해 필요한 시점에 순차적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서울YMCA 시민중계실이 논평을 통해 스테이지엑스의 초기 자본금과 관련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 반박한 내용이다. 서울YMCA는 스테이지엑스의 자본조달 계획, 정책금융, 로밍 등을 문제 삼아 정부에 제4이통 정책을 원점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테이지엑스는 정책금융에 대해서도 “현재 구체적인 이용 계획이 없고, 정부와 세부안에 대하여 논의한 바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28GHz 주파수에 기반한 리얼 5G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파수 할당 후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망 투자와 관련 인력 채용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테이지엑스는 “정부와 협의해 전국망 구축도 성실히 준비할 것”이라며 로밍에 기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스테이지엑스 "자본금규모·조달계획 변경한 적 없어"

서울YMCA "전파법 기준 자본금 납입 실적 불이행" 지적에 재반박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5.20 15:52 의견 0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28GHz 통신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스테이지파이브)


제4이동통신사를 추진하는 스테이지엑스가 “주파수 이용계획서 제출부터 현재까지 자본금 규모와 조달 계획을 변경하지 않았다”고 20일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10일 스테이지엑스는“주파수 할당대가 납부와 법인 설립 시기에 맞춰 확보한 자금 500억원 외 설비 투자와 서비스 투자를 위한 자금은 1500억원”이라며 “3분기 내에 증자가 예정됐고, 등록세 등 금융 비용을 고려해 필요한 시점에 순차적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서울YMCA 시민중계실이 논평을 통해 스테이지엑스의 초기 자본금과 관련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 반박한 내용이다.

서울YMCA는 스테이지엑스의 자본조달 계획, 정책금융, 로밍 등을 문제 삼아 정부에 제4이통 정책을 원점부터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스테이지엑스는 정책금융에 대해서도 “현재 구체적인 이용 계획이 없고, 정부와 세부안에 대하여 논의한 바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 28GHz 주파수에 기반한 리얼 5G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파수 할당 후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망 투자와 관련 인력 채용으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테이지엑스는 “정부와 협의해 전국망 구축도 성실히 준비할 것”이라며 로밍에 기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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