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김현 기자]  '강남스캔들'에서 알베르증후군이 언급돼 여론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사실 알베르증후군이라는 병명은 없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최서준(임윤호)가 알베르 코타르 증후군을 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알베르증후군에 걸린 최서준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다. 다소 생소하면서도 특이한 증세에 대중의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실제 알베르 증후군이라는 병명은 없다. 다만 최서준의 증상과 비슷한 병명으로 코타르 증후군이라는 게 있다. 일명 '좀비병'으로 불리는 정신질환이다. 코타르증후군은 치료가 어려운 편이지만, 항우울제 치료로 다른 약들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남스캔들'에서 코타르증후군이 계속해서 언급되면서 수일째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병명은 극의 재미를 위한 가상의 병명일 뿐이다. 시청자들이 오인할 수 있는 여지가 높기에  이 부분에 대해 짚어야 할 필요성이 보인다.

알베르증후군, 생소할 수밖에 없는 이유

김현 기자 승인 2019.03.07 09:38 | 최종 수정 2138.05.11 00:00 의견 0
(사진=SBS 방송화면)
(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김현 기자]  '강남스캔들'에서 알베르증후군이 언급돼 여론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사실 알베르증후군이라는 병명은 없다.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에서는 최서준(임윤호)가 알베르 코타르 증후군을 앓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알베르증후군에 걸린 최서준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다. 다소 생소하면서도 특이한 증세에 대중의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실제 알베르 증후군이라는 병명은 없다. 다만 최서준의 증상과 비슷한 병명으로 코타르 증후군이라는 게 있다. 일명 '좀비병'으로 불리는 정신질환이다.

코타르증후군은 치료가 어려운 편이지만, 항우울제 치료로 다른 약들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남스캔들'에서 코타르증후군이 계속해서 언급되면서 수일째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병명은 극의 재미를 위한 가상의 병명일 뿐이다. 시청자들이 오인할 수 있는 여지가 높기에  이 부분에 대해 짚어야 할 필요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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