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나하나 기자] 가수 승리가 카톡 단체방에서 불법촬영물을 공유 받았다.
SBS funE는 11일 승리가 카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공유 받았다는 증거가 되는 내용 일부를 확보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승리는 불법 촬영물을 받은 것에 의연하게 화면 속 주인공을 묻고는 웃었다.
현재 승리는 역대급 게이트의 폭풍 속에 놓여있다. 승리 카톡 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무수한 사회적 문제들이 연예계를 뒤덮고 있다.
특히 승리는 지난해부터 예능프로그램에 꾸준히 모습을 비추며 진솔하고 위트 있는 모습으로 호감을 샀던 바. 이에 승리 카톡으로부터 오는 충격은 더욱 크다.
아울러 승리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시건방졌던 태도와 과오를 인정하고 철이 들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승리는 “‘내 스태프들 다 어디 갔어?’ 물어보면 ‘승리 씨와 일하는 걸 불편해 해서’라고 하더라. 4년차 때부터 정신을 차리게 됐다. 7년차 때쯤에는 사건사고가 생긴다. 운전하다가도 사건이 생긴다. 나도 모르는 뭔가가 막 걸린다”고 경험담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제 13년차인데 오래 갔으면 좋겠다”면서 “(내가) 더 강해지면 안 될 것 같다. 강해지는 것보다 좀 절제해야 할 것 같다. 더 강해지면 사고 날 것 같다”고 앞으로 조심하며 연예계 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발언을 하고 1년이 지난 지금, 승리는 본인의 말을 지키지 못한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