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정계 복귀설 솔솔  (사진=홍정욱 SNS 캡처)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갖은 논란 속에 정계 흐름이 요동치고 있다. 18대 총선 이후 현실 정치의 한계를 토로하며 정계를 떠난 홍정욱 전 의원 복귀설도 대두됐다. 지난 9일 홍정욱 전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둘러싼 정국 혼란에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나라 안팎의 정세가 혼란스럽다"며 "매일 정쟁인데 대체 소는 누가 키우는지 진심으로 걱정된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정치권에서는 홍정욱 전 의원의 발언을 주시하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홍 전 의원은 최근 국내 정치와는 연관이 없는 게시물을 게재했으나 직접적으로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해 언급한 점이 정계 복귀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다. 한편 홍 전 의원은 "나는 기업인"이라고 선을 그으며 자신의 글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럼에도 지난 5월 회장으로 있던 헤럴드미디어 그룹을 중흥그룹에 매각하는 행보로 정계 복귀 시동에 대한 전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조국 논란에 요동치는 정계 흐름…홍정욱 복귀설까지 대두

김현 기자 승인 2019.09.10 02:51 | 최종 수정 2139.05.20 00:00 의견 0

홍정욱 정계 복귀설 솔솔 

(사진=홍정욱 SNS 캡처)
(사진=홍정욱 SNS 캡처)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갖은 논란 속에 정계 흐름이 요동치고 있다. 18대 총선 이후 현실 정치의 한계를 토로하며 정계를 떠난 홍정욱 전 의원 복귀설도 대두됐다.

지난 9일 홍정욱 전 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법무장관 임명을 둘러싼 정국 혼란에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그는 "나라 안팎의 정세가 혼란스럽다"며 "매일 정쟁인데 대체 소는 누가 키우는지 진심으로 걱정된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정치권에서는 홍정욱 전 의원의 발언을 주시하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홍 전 의원은 최근 국내 정치와는 연관이 없는 게시물을 게재했으나 직접적으로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해 언급한 점이 정계 복귀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다.

한편 홍 전 의원은 "나는 기업인"이라고 선을 그으며 자신의 글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럼에도 지난 5월 회장으로 있던 헤럴드미디어 그룹을 중흥그룹에 매각하는 행보로 정계 복귀 시동에 대한 전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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