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구조 이미지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SKT의 자회사인 SK인포섹과 LSH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연내 합병을 하고, 내년 1분기 안에 기업결합 신고 등 절차를 거쳐 ADT캡스까지 합병하여 보안전문기업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ADT 캡스는 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2위 물리보안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 9,130억원을 달성했다. 무인경비 및 무인주차 · 출입통제 등 물리보안이 주 사업 영역이며, 최근 코로나 극복을 위해 AI 기반 영상인식·발열감지 등 토탈 방역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K-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SK인포섹은 국내 1위 정보보안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 2,700억원을 상회하고 주 사업영역은 정보보안 컨설팅, 사이버공격 탐지 및 보안관제, SI 등이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합병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을 지켜온 보안 운용 기술 등을 활용해 공동 R&D를 추진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는 종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보안 상품·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이 넓어지고, 보안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SKT는 합병법인을 통해 기존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뉴 ICT와 결합한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합병법인 출범 후 3년 내 기업가치 5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1위 보안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SKT 사장은 “이번 합병 추진을 통해 국내 보안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글로벌 무한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와 플랫폼, 그리고 기술력을 갖추어 미래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 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빅테크 기업으로서 관련 생태계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ADT캡스∙SK인포섹 합병... SKT ‘국내1위 보안전문기업 될 것’

출범 3년 내 기업가치 5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1위 보안전문기업으로 성장

이동현 기자 승인 2020.11.29 11:51 의견 0
지분구조 이미지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SKT의 자회사인 SK인포섹과 LSH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을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연내 합병을 하고, 내년 1분기 안에 기업결합 신고 등 절차를 거쳐 ADT캡스까지 합병하여 보안전문기업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ADT 캡스는 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2위 물리보안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 9,130억원을 달성했다. 무인경비 및 무인주차 · 출입통제 등 물리보안이 주 사업 영역이며, 최근 코로나 극복을 위해 AI 기반 영상인식·발열감지 등 토탈 방역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K-방역에 앞장서고 있다.

SK인포섹은 국내 1위 정보보안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 2,700억원을 상회하고 주 사업영역은 정보보안 컨설팅, 사이버공격 탐지 및 보안관제, SI 등이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합병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을 지켜온 보안 운용 기술 등을 활용해 공동 R&D를 추진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는 종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보안 상품·서비스에 대한 선택권이 넓어지고, 보안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SKT는 합병법인을 통해 기존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뉴 ICT와 결합한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합병법인 출범 후 3년 내 기업가치 5조원 규모의 대한민국 1위 보안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SKT 사장은 “이번 합병 추진을 통해 국내 보안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글로벌 무한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와 플랫폼, 그리고 기술력을 갖추어 미래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 이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빅테크 기업으로서 관련 생태계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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