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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요소수 주유소 검색 화면 캡처
티맵모빌리티에 이어 네이버와 카카오도 자사의 지도 서비스에 ‘요소수 주유소’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운전자들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앱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네이버와 카카오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자사 지도 서비스에 요소수를 파는 주유소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네이버는 네이버지도·내비게이션(길도우미)·네이버플레이스 서비스에 이 기능을 반영했다. 검색창에 ‘요소수 주유소’를 검색하면, 하단에 요소수 구매가 가능한 주유소의 목록이 뜬다.
카카오는 자사 카카오맵에 별도로 요소수 아이콘을 추가했다. 카카오맵 검색창에 창 하단부 ‘요소수’ 아이콘을 누르면 ‘요소수중점유통주유소’가 자동으로 검색되고, 요소수를 판매하는 주유소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요소수의 입고량과 재고량도 보여준다. T맵 요소수 정보는 국토교통부가 오후 2시와 오후 8시 공개하는 재고 정보에 기반해 제공된다. 요소수 입고량·재고량·기준 시간이 모두 표시된다. 검색창에 ‘요소수판매주유소’ 같은 검색어를 입력하면 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공개하는 데이터를 운전자들이 사용하는 네비게이션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와 네이버 등은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