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2020 수능 성적 발표 당일이 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사상 초유의 사태인 수능 성적 유출이 변수로 떠올랐으나 수험생의 점수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앞두고 수험생들의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다. 앞서 전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교육부에서 3일 브리핑을 열고 '2020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한 상황이다. 개인별 성적표는 오늘 오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성기선 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 성적을 미리 조회한 312명의 수험생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관련해 지난 2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수능성적표 부정확인한 인원 전원 0점 처리 바랍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미리 성적을 조회했을 경우 면접 및 논술 시험을 자신의 점수에 맞춰 택할 수 있는 이득이 생긴다고 강조하며 처벌을 요구했다.  다만 성기선 원장이 직접 가능한 한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일부 수험생들의 불만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0 수능 성적 발표 변수로 떠오른 미리 보기…당국, "불이익 無"

'미리 보기' 변수 없을까…2020 수능 성적 발표 앞두고 당국 입장 표명

김현 기자 승인 2019.12.04 03:08 | 최종 수정 2019.12.04 03:09 의견 0
사진=연합뉴스

2020 수능 성적 발표 당일이 되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사상 초유의 사태인 수능 성적 유출이 변수로 떠올랐으나 수험생의 점수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를 앞두고 수험생들의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다. 앞서 전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교육부에서 3일 브리핑을 열고 '2020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한 상황이다. 개인별 성적표는 오늘 오전 9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 성기선 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 성적을 미리 조회한 312명의 수험생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을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관련해 지난 2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수능성적표 부정확인한 인원 전원 0점 처리 바랍니다’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미리 성적을 조회했을 경우 면접 및 논술 시험을 자신의 점수에 맞춰 택할 수 있는 이득이 생긴다고 강조하며 처벌을 요구했다. 

다만 성기선 원장이 직접 가능한 한 피해를 주지 않는 방향으로 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일부 수험생들의 불만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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