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현대건설 ■ 현대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3억원 기부 현대건설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아 사회에 기부하는 ‘사랑나눔기금’ 활동을 끝으로 한 해의 사회공헌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들은 광화문 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3억원을 기탁했다. 모아진 성금으로 향후 국내외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된다. 이 밖에 현대건설은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2차 피해 예방형 사회공헌 사업인 ‘세이프캡 사업’도 올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NGO 플랜한국위원회, 블루인더스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2년간 개발한 ‘재난방재용 경안전모’ 총 3000개를 경주지역 8개 초등학교에 지원한 바 있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사회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하는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활동도 펼쳤다. 올해 6년차를 맞은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현대건설 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 사회생활을 하며 터득한 노하우들을 후세대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전파해 진로 설정이나 전문 자격증 취득, 학업 성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해외에서는 올해로 3기를 맞은 H-CONTECH 해외기술봉사단을 파견해 현지 학생과 주민들에게 과학, 미술 등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전통놀이와 K-POP 공연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등 양국의 문화 교류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월에는 이라크 환자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받게 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활발히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진출 지역의 지역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GS리테일 ■ GS리테일, 떡국 5000인분 나눔 릴레이 전개 GS리테일은 18일부터 한 달간 떡국 5000인분을 나누는 릴레이 봉사활동 ‘떡국 나눔릴레이’를 전국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떡국을 끓일 여유가 없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직접 대접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작은 정성과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자 마련됐다. GS리테일은 이달 18일 강북구 수유동 ‘한빛맹아원’에서 진행한 ‘GS25 강북지역 GS나누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전국에 조직된 80개의 공식봉사단 ‘GS나누미’를 통해 지역 복지관 및 보육원에 한달간 순차적으로 떡국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과 경기도 김포, 일산, 구리를 비롯해 강원도 원주, 충청남도 공주, 전라북도 전주, 대구와 부산광역시까지 전국적으로 GS나누미의 손길이 닿을 예정이다. GS리테일과 함께 전국 곳곳에 나눌 예정인 5000인분의 떡국은 GS리테일의 간편조리 밀키트(Meal-Kit)브랜드 ‘심플리쿡’을 활용해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진한 사골국물 육수에 쫀득한 쌀떡, 만두, 고소한 김가루 등으로 구성된 심플리쿡 떡국을 통해 맛과 영양을 만족시킴은 물론, 단축되는 조리 시간으로 봉사단과 봉사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담당자는 “저희가 손수 끓여 전하는 떡국 한 그릇이 우리 사회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정으로 더해지며 행복한 연말 연초를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러한 떡국 나눔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선포한 사회공헌 슬로건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플랫폼 기브앤셰어(Give&Share)’에 맞게 나눔과 봉사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동서, 연말 맞아 이웃돕기 성금 5억5000만원 기탁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에 총 5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저소득 독거노인, 아동,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기초 생계 지원과 보건의료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돌보고 온정을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SR NOW] 현대건설‧GS리테일‧동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현대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3억원 기부
GS리테일, 떡국 5000인분 나눔 릴레이 전개
동서, 연말 맞아 이웃돕기 성금 5억5000만원 기탁

주가영 기자 승인 2019.12.18 15:49 의견 0

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현대건설


■ 현대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3억원 기부

현대건설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아 사회에 기부하는 ‘사랑나눔기금’ 활동을 끝으로 한 해의 사회공헌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들은 광화문 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3억원을 기탁했다. 모아진 성금으로 향후 국내외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된다.

이 밖에 현대건설은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2차 피해 예방형 사회공헌 사업인 ‘세이프캡 사업’도 올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NGO 플랜한국위원회, 블루인더스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2년간 개발한 ‘재난방재용 경안전모’ 총 3000개를 경주지역 8개 초등학교에 지원한 바 있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사회 청소년들의 미래와 꿈을 지원하는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활동도 펼쳤다. 올해 6년차를 맞은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현대건설 직원들의 다양한 직무 경험, 사회생활을 하며 터득한 노하우들을 후세대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전파해 진로 설정이나 전문 자격증 취득, 학업 성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해외에서는 올해로 3기를 맞은 H-CONTECH 해외기술봉사단을 파견해 현지 학생과 주민들에게 과학, 미술 등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전통놀이와 K-POP 공연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등 양국의 문화 교류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월에는 이라크 환자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받게 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나눔 활동 참여가 활발히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진출 지역의 지역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발굴하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GS리테일


■ GS리테일, 떡국 5000인분 나눔 릴레이 전개

GS리테일은 18일부터 한 달간 떡국 5000인분을 나누는 릴레이 봉사활동 ‘떡국 나눔릴레이’를 전국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떡국을 끓일 여유가 없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직접 대접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작은 정성과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자 마련됐다.

GS리테일은 이달 18일 강북구 수유동 ‘한빛맹아원’에서 진행한 ‘GS25 강북지역 GS나누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전국에 조직된 80개의 공식봉사단 ‘GS나누미’를 통해 지역 복지관 및 보육원에 한달간 순차적으로 떡국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과 경기도 김포, 일산, 구리를 비롯해 강원도 원주, 충청남도 공주, 전라북도 전주, 대구와 부산광역시까지 전국적으로 GS나누미의 손길이 닿을 예정이다.

GS리테일과 함께 전국 곳곳에 나눌 예정인 5000인분의 떡국은 GS리테일의 간편조리 밀키트(Meal-Kit)브랜드 ‘심플리쿡’을 활용해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진한 사골국물 육수에 쫀득한 쌀떡, 만두, 고소한 김가루 등으로 구성된 심플리쿡 떡국을 통해 맛과 영양을 만족시킴은 물론, 단축되는 조리 시간으로 봉사단과 봉사처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담당자는 “저희가 손수 끓여 전하는 떡국 한 그릇이 우리 사회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정으로 더해지며 행복한 연말 연초를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러한 떡국 나눔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 선포한 사회공헌 슬로건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플랫폼 기브앤셰어(Give&Share)’에 맞게 나눔과 봉사에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동서, 연말 맞아 이웃돕기 성금 5억5000만원 기탁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에 총 5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저소득 독거노인, 아동,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기초 생계 지원과 보건의료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돌보고 온정을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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