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재중이 일본 연말 가요제에 출연해 앨범 기획상을 받았다.
김재중은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일본 TBS ‘빛나는! 레코드 대상’에 출연했다.
‘빛나는! 일본 레코드 대상’은 일본 작곡가 협회가 매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일본 레코드 대상의 시상식으로, 올해 61회를 맞이했다.
김재중은 이날 지난 9월 발매한 커버 앨범 ‘러브 커버스’(Love Covers) 기획상을 수상 소식을 알리며 앨범 수록곡 ‘미래 예상도 II’로 무대에 올랐다.
원곡자 드림스 컴 트루(DREANS COME TRUE)의 나카무라 마사토는 영상을 통해 “김재중은 발성이 어려운 음을 한 음 한 음을 정성스럽게 부르고 있고 그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목소리를 전체적으로 살리며 노래한다. 재중의 오리지널 곡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동했다”라며 칭찬했다.
방송이 끝난 후 김재중은 개인 SNS를 통해 “2019일본 레코드 대상 기획상을 수상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노래를 들어 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인 것 같다. 내년 2020년도 잘 부탁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의 커버 앨범 ‘러브 커버스’에는 일본 그룹 드림스 컴 트루의 히트곡 ‘미래 예상도II’ 우타다 히카루 ‘퍼스트 러브’(First Love) 나카시마 미카의 ‘사랑해’ 등 제이팝 히트곡들이 수록됐다.
한편 김재중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애요’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