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총 9976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로 21명이 추가됐다.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등에서 잇달아 확진자가 나왔다.   4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경기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17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이 현재 의료진과 직원, 보호자, 입원환자, 협력업체 직원 등 2천500여 명을 전수 검사 중인 만큼 확진자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에서는 전날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그 외 경남 6명을 비롯해 인천 4명, 경북·전남·충남에서 각 2명, 강원·광주·울산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8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이 추가됐다. 치명률은 평균 1.69%이지만 고령일수록 증가한다. 60대에선 1.83%, 70대 7.09%, 80세 이상은 18.76%였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9명..총 확진자 9976명·사망자 169명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4.02 15:52 의견 0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0시 기준 총 9976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8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로 21명이 추가됐다.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등에서 잇달아 확진자가 나왔다.

 

4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경기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17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이 현재 의료진과 직원, 보호자, 입원환자, 협력업체 직원 등 2천500여 명을 전수 검사 중인 만큼 확진자는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서울에서는 전날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그 외 경남 6명을 비롯해 인천 4명, 경북·전남·충남에서 각 2명, 강원·광주·울산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18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6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4명이 추가됐다.

치명률은 평균 1.69%이지만 고령일수록 증가한다. 60대에선 1.83%, 70대 7.09%, 80세 이상은 18.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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