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어벤져스4' 예고편)   [뷰어스=나하나 기자] 영화 '어벤져스4' 측이 한국 배포용 예고편을 따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CGV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어벤져스4' 예고편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우리말 자막이 입혀졌다. '어벤져스4' 오리지널 예고편은 전날(7일) 공개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계정 운영자는 "마블 본사에서 '어벤져스4' 예고편의 우리말 자막 버전을 보내줬다"며 "살 떨린다"고 했다. CGV의 공식입장을 통해 예비 관객들은 '어벤져스4' 예고편이 한국에 상륙하기까지 걸린 하루의 시간에 다른 의도가 담겼음을 추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마블이 직접 '어벤져스4' 한국 배포용 예고편 자막을 삽입한 것에는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다. '어벤져스4'에 앞선 시리즈의 경우 그간 예고편을 비롯한 영상물에 대한 우리말 자막을 디즈니 코리아가 담당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주장은 이렇다. 마블이 국내에서 '어벤져스4'의 앞선 시리즈가 개봉했을 당시 '오역' 논란이 크게 일었던 것을 인지한 결과라는 것. 특히 앞선 시즌에서는 '어벤져스4'의 주제를 결정지을 만한 한 마디각 전혀 다른 뜻으로 해석돼 비판받았다.

"살 떨린다" '어벤져스4' 국내용 예고편 뒷이야기… 韓 오역 논란 인지했나

나하나 기자 승인 2018.12.08 12:13 | 최종 수정 2137.11.14 00:00 의견 0
(사진=영화 '어벤져스4' 예고편)
(사진=영화 '어벤져스4' 예고편)

 

[뷰어스=나하나 기자] 영화 '어벤져스4' 측이 한국 배포용 예고편을 따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CGV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어벤져스4' 예고편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우리말 자막이 입혀졌다. '어벤져스4' 오리지널 예고편은 전날(7일) 공개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계정 운영자는 "마블 본사에서 '어벤져스4' 예고편의 우리말 자막 버전을 보내줬다"며 "살 떨린다"고 했다. CGV의 공식입장을 통해 예비 관객들은 '어벤져스4' 예고편이 한국에 상륙하기까지 걸린 하루의 시간에 다른 의도가 담겼음을 추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마블이 직접 '어벤져스4' 한국 배포용 예고편 자막을 삽입한 것에는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다. '어벤져스4'에 앞선 시리즈의 경우 그간 예고편을 비롯한 영상물에 대한 우리말 자막을 디즈니 코리아가 담당했기 때문이다.

이들의 주장은 이렇다. 마블이 국내에서 '어벤져스4'의 앞선 시리즈가 개봉했을 당시 '오역' 논란이 크게 일었던 것을 인지한 결과라는 것. 특히 앞선 시즌에서는 '어벤져스4'의 주제를 결정지을 만한 한 마디각 전혀 다른 뜻으로 해석돼 비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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