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장수정 기자]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박유천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24일 “당사는 더 이상 박유천과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씨제스는 박유천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대로 연예계 은퇴를 할 것이라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했다. 박유천은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그의 자택 등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3일 국립과학수사원의 마약 정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씨제스, 박유천과 전속 계약 해지 “신뢰 회복 불가능, 연예계 은퇴” [전문]

장수정 기자 승인 2019.04.24 13:34 | 최종 수정 2138.08.15 00:00 의견 0

 

[뷰어스=장수정 기자]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박유천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24일 “당사는 더 이상 박유천과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씨제스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씨제스는 박유천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밝힌대로 연예계 은퇴를 할 것이라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했다.

박유천은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그의 자택 등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23일 국립과학수사원의 마약 정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음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소속 아티스트인 박유천의 진술을 믿고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접한 지금 참담한 심경입니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책임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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