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스틸 ‘타짜: 원 아이드 잭’의 권오광 감독과 박정민이 류승범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타짜: 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박정민, 이광수, 임지연, 최유화가 참석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허영만 화백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타자다. 권 감독이 해외 체류를 이유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않은 류승범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원 아이드 잭 팀의 설계를 담당한 애꾸 역에 류승범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류승범이라는 배우가 가진 카리스마를 좋아했다. 그런 분이 팀을 상징하는 분이었으면 했다”고 했다. 이어 “류승범이 한국을 떠나 있으면서 외형적인 변화들이 있었다. 그래서 류승범을 기억하는 분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고, 모르는 분들에게는 더 재밌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기대를 표했다. 박정민은 류승범에 대해 “영화에 대한 꿈을 막 키울 때 류승범이라는 배우를 동경하면서 대사를 한 번쯤을 따라해 봤다. 류승범 형을 보며 꿈을 키웠는데, 외국에 있으니 함께 연기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 갑자기 인연이 돼 좋았다”고 했다. 이어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 만났을 때 모르는 사이였는데도 ‘정민아. 네가 정민이구나’ 하면서 앉아주시더라. 배우를 하며 이 시기에 만나야 할 멘토를 만난 것 같다. 상담도 많이 해주셔서 고마웠다”고 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9월 11일 개봉한다.

‘타짜3’ 권오광 감독 “류승범의 카리스마, 예전부터 좋아했다”

장수정 기자 승인 2019.08.08 11:52 | 최종 수정 2139.03.15 00:00 의견 0
사진=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스틸
사진=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스틸

‘타짜: 원 아이드 잭’의 권오광 감독과 박정민이 류승범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타짜: 원 아이드 잭’ 제작보고회에는 권오광 감독과 배우 박정민, 이광수, 임지연, 최유화가 참석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허영만 화백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타자다.

권 감독이 해외 체류를 이유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않은 류승범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원 아이드 잭 팀의 설계를 담당한 애꾸 역에 류승범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류승범이라는 배우가 가진 카리스마를 좋아했다. 그런 분이 팀을 상징하는 분이었으면 했다”고 했다.

이어 “류승범이 한국을 떠나 있으면서 외형적인 변화들이 있었다. 그래서 류승범을 기억하는 분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고, 모르는 분들에게는 더 재밌게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기대를 표했다.

박정민은 류승범에 대해 “영화에 대한 꿈을 막 키울 때 류승범이라는 배우를 동경하면서 대사를 한 번쯤을 따라해 봤다. 류승범 형을 보며 꿈을 키웠는데, 외국에 있으니 함께 연기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았다. 갑자기 인연이 돼 좋았다”고 했다.

이어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 만났을 때 모르는 사이였는데도 ‘정민아. 네가 정민이구나’ 하면서 앉아주시더라. 배우를 하며 이 시기에 만나야 할 멘토를 만난 것 같다. 상담도 많이 해주셔서 고마웠다”고 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9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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