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8일) 자진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해 논란을 일으키고 외국어고 폐지 문제로 학부모 반발을 부르는 등 정책에 혼선을 빚은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핵심 관계자는 “박 장관이 오늘 중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휴가기간 동안 여러 인사들로부터 민심을 청취했으며 박 장관의 거취를 정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육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일단 다행이네요, 시행 안 돼서”, “철회해야 끝나는 거 아닐까요? 다른 장관으로 바꿔서 더 강하게 밀어붙이면 답 없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논란’과 관련해 지난 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아의 발달 특성을 무시한 만 5세 초등취학 저책 철회하고 논란의 핵심인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사퇴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박 장관이 사퇴하면 오는 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회 교육위원회에도 출석하지 않는다.

‘만 5세 입학 논란’ 박순애 교육장관 자진사퇴 가능성, 학부모들 반응은?

소윤서 기자 승인 2022.08.08 11:49 | 최종 수정 2022.08.08 13:06 의견 0
(사진=연합뉴스)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8일) 자진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해 논란을 일으키고 외국어고 폐지 문제로 학부모 반발을 부르는 등 정책에 혼선을 빚은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권 핵심 관계자는 “박 장관이 오늘 중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주 휴가기간 동안 여러 인사들로부터 민심을 청취했으며 박 장관의 거취를 정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육아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일단 다행이네요, 시행 안 돼서”, “철회해야 끝나는 거 아닐까요? 다른 장관으로 바꿔서 더 강하게 밀어붙이면 답 없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논란’과 관련해 지난 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아의 발달 특성을 무시한 만 5세 초등취학 저책 철회하고 논란의 핵심인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사퇴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박 장관이 사퇴하면 오는 9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회 교육위원회에도 출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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