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보다 나은 세상,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 분야별로 기업의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기부 형태에 그치지 않는다. 기부나 자원봉사 외에도 저출산문제, 고령화, 청소년, 주택문제 등에 앞장서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동안 조금씩 사회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주춧돌이 되고, 사회의 온돌이 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삼성생명=생명존중 교육 삼성생명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와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보다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 생명존중교육, 금융인성교육 등 교육 사업에 집중해 운영하고 있다. ■ 청소년 대상 생명존중교육, 미래 위한 투자 “나 자신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고 여겼던 경험은?” 지난 5월 경기도 서종중학교를 찾은 삼성생명 박지영 컨설턴트가 학생들에게 건넨 질문이다. 학생들은 한 명씩 앞으로 나와 본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건네고 친구들은 박수로 응원을 보낸다. 삼성생명은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서적 변화가 큰 사춘기 청소년의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사람,사랑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3200여개 학교, 34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자아존중감 향상, 자살위험 신호 파악 및 대응 방안, 생명존중 실천 등의 내용으로 3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수업방식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 시청, 힘든 친구를 돕는 역할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자살예방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청소년 교육관련 학과 졸업하거나 자격증을 보유한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을 선정해 전국 각지의 중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생명 컨설턴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많은 용기를 주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명존중교육은 앞으로 교육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 소도시로 지역을 넓혀 교육 횟수를 늘리고 교육 후에도 위험군 학생들을 지속 관리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삼성생명의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 (사진=삼성생명) 또한 삼성생명은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질 무렵부터 동이 트는 새벽까지 5km/10km/34km 코스를 걸으며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 나가자는 의미로 다양한 생명존중 체험을 하는 행사이다. 올해 8, 9월에도 전국 9개 도시에서 2만7000명이 참여해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삼성생명은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생명존중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삼성생명=금융교육 ■ 청소년 시기에 집중하는 금융인성교육 삼성생명은 청소년 시기부터 금융, 보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합리적인 재무활동을 돕기 위해 ‘사람,사랑 금융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진행된 교육은 지금까지 600여개 학교, 4만여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먼저 1교시 이론 교육시간, 대학생들이 준비한 연극무대에선 수업 내내 등장할 ‘금융’, ‘자금’ 등의 단어가 낯선 학생들을 위해 돈을 빌리고 갚는 과정을 연기하며 돈의 흐름을 설명한다. 연극이 끝난 뒤 추가설명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교육을 진행했던 한 대학생 강사는 “금융이라는 내용이 생소할 것 같아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준비했는데 반응이 좋아 기뻤다. 아이들이 경제와 금융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은 삼성생명 금융교육 봉사단에 소속된 대학생 3~4명이 한 조가 되어 강의를 진행한다. 금융, 금융회사, 금융상품 등 기초개념을 깨우치는 이론교육, 주식투자/보험가입 등 다양한 금융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보드 게임, 금융지식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자아정체성 확립을 이한 인성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교육이 청소년들에게 경제와 금융, 보험을 쉽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교육을 받기 어려운 도서, 산간 등 오지 지역의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공헌백서 - 보험 편] ① 삼성생명, 자살방지 교육사업에 역점두고 활동

생명존중교육과 금융교육 등으로 청소년의 의미있는 성장 도와

주가영 기자 승인 2020.01.15 11:23 | 최종 수정 2020.01.20 10:44 의견 0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보다 나은 세상,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 분야별로 기업의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히 기부 형태에 그치지 않는다. 기부나 자원봉사 외에도 저출산문제, 고령화, 청소년, 주택문제 등에 앞장서서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동안 조금씩 사회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주춧돌이 되고, 사회의 온돌이 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삼성생명=생명존중 교육

삼성생명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와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보다 건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 생명존중교육, 금융인성교육 등 교육 사업에 집중해 운영하고 있다.

■ 청소년 대상 생명존중교육, 미래 위한 투자

“나 자신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고 여겼던 경험은?” 지난 5월 경기도 서종중학교를 찾은 삼성생명 박지영 컨설턴트가 학생들에게 건넨 질문이다. 학생들은 한 명씩 앞으로 나와 본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건네고 친구들은 박수로 응원을 보낸다.

삼성생명은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서적 변화가 큰 사춘기 청소년의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사람,사랑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3200여개 학교, 34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자아존중감 향상, 자살위험 신호 파악 및 대응 방안, 생명존중 실천 등의 내용으로 3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수업방식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 시청, 힘든 친구를 돕는 역할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의 자살예방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청소년 교육관련 학과 졸업하거나 자격증을 보유한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을 선정해 전국 각지의 중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생명 컨설턴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많은 용기를 주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명존중교육은 앞으로 교육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방 소도시로 지역을 넓혀 교육 횟수를 늘리고 교육 후에도 위험군 학생들을 지속 관리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삼성생명의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 (사진=삼성생명)


또한 삼성생명은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질 무렵부터 동이 트는 새벽까지 5km/10km/34km 코스를 걸으며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걸어 나가자는 의미로 다양한 생명존중 체험을 하는 행사이다. 올해 8, 9월에도 전국 9개 도시에서 2만7000명이 참여해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삼성생명은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생명존중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삼성생명=금융교육


■ 청소년 시기에 집중하는 금융인성교육

삼성생명은 청소년 시기부터 금융, 보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합리적인 재무활동을 돕기 위해 ‘사람,사랑 금융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진행된 교육은 지금까지 600여개 학교, 4만여명의 중학생들이 참여했다.

먼저 1교시 이론 교육시간, 대학생들이 준비한 연극무대에선 수업 내내 등장할 ‘금융’, ‘자금’ 등의 단어가 낯선 학생들을 위해 돈을 빌리고 갚는 과정을 연기하며 돈의 흐름을 설명한다. 연극이 끝난 뒤 추가설명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교육을 진행했던 한 대학생 강사는 “금융이라는 내용이 생소할 것 같아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준비했는데 반응이 좋아 기뻤다. 아이들이 경제와 금융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은 삼성생명 금융교육 봉사단에 소속된 대학생 3~4명이 한 조가 되어 강의를 진행한다. 금융, 금융회사, 금융상품 등 기초개념을 깨우치는 이론교육, 주식투자/보험가입 등 다양한 금융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보드 게임, 금융지식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자아정체성 확립을 이한 인성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교육이 청소년들에게 경제와 금융, 보험을 쉽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교육을 받기 어려운 도서, 산간 등 오지 지역의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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