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4시34분 (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확진자 수는 100만4679명, 사망자는 5만6495명 발생했다. (자료=YTN캡처)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서 전세계 확진자의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34분 (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확진자 수는 100만4679명, 사망자는 5만6495명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전 세계(305만5375명)의 3분의 1, 사망자는 전 세계(21만1032명)의 4분의 1에 달한다. 미국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일 2만~3만명 이상 환자가 늘면서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만 20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27일 하루에만 1만7519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1082명이 목숨을 잃었다. 목숨이 위태로운 중증 환자도 1만4175명에 달한다.  워싱턴주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가 보고된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10만명에 도달하기까지 약 두 달(3월28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10만명 돌파 이후 20만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5일, 40만명은 6일(20만명 증가), 80만명까지는 2주밖에 걸리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 최대 발병지인 뉴욕과 뉴저지 환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같은 시각 뉴욕주가 29만7224명, 뉴저지가 11만1188명으로 가장 많고, 매사추세츠 5만6462명, 일리노이 4만5883명, 캘리포니아 4만3942명, 펜실베이니아 4만3155명 등의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사망자도 이와 비슷한 추세다. 뉴욕주가 2만2612명으로 가장 많고, 뉴저지 6044명, 매사추세츠 3003명, 일리노이 1983명 등이다.

코로나19 미국 확진자 100만명 넘어서…전세계 3분의 1

사망자는 전 세계(21만1032명)의 4분의 1에 달해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4.29 11:27 의견 0

지난 27일 오후 4시34분 (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확진자 수는 100만4679명, 사망자는 5만6495명 발생했다. (자료=YTN캡처)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서 전세계 확진자의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34분 (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확진자 수는 100만4679명, 사망자는 5만6495명이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전 세계(305만5375명)의 3분의 1, 사망자는 전 세계(21만1032명)의 4분의 1에 달한다.

미국은 지난달 28일부터 매일 2만~3만명 이상 환자가 늘면서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만 20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27일 하루에만 1만7519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1082명이 목숨을 잃었다. 목숨이 위태로운 중증 환자도 1만4175명에 달한다. 

워싱턴주에서 첫 지역 감염 사례가 보고된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10만명에 도달하기까지 약 두 달(3월28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10만명 돌파 이후 20만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5일, 40만명은 6일(20만명 증가), 80만명까지는 2주밖에 걸리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 최대 발병지인 뉴욕과 뉴저지 환자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 같은 시각 뉴욕주가 29만7224명, 뉴저지가 11만1188명으로 가장 많고, 매사추세츠 5만6462명, 일리노이 4만5883명, 캘리포니아 4만3942명, 펜실베이니아 4만3155명 등의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사망자도 이와 비슷한 추세다. 뉴욕주가 2만2612명으로 가장 많고, 뉴저지 6044명, 매사추세츠 3003명, 일리노이 198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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