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한 성생활로 물의를 빚은 유튜버 약쿠르트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용히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7일 방송예정인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약쿠르트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인터뷰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실화탐사대' 측은 '유튜버 약사에 관한 충격적인 폭로'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한 상황이다. 사진='실화탐사대' 제공 영상 속에서 피해 여성들은 "손발이 다 떨린다"라고 이야기를 했으나 '약쿠르트'는 "저는 그냥 조용히 그냥 이렇게 지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언급하는 등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명 약사 유튜버와 잘못된 성관계로 페르페스 2형 등의 성병을 얻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약쿠르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성병 검사지를 공개하면서 "가드넬라, 유레아플라즈마는 양성, 헤르페스 1형, 2형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당사자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또한 제 사생활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고 구독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약쿠르트는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목적으로 성병을 옮기려 하거나 강제적인 성관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쿠르트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약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훈남약사'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탔다. 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그는 온라인을 넘어 방송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으나 논란 이후 모든 유튜브 영상을 삭제 내지는 비공개로 전환하며 유튜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사진=약쿠르트 유튜브 캡처

약쿠르트 강제 잠자리·성병 논란, "덜덜 떨린다" 피해女와 대조된 그 발언

피해여성 "덜덜 떨려"
약쿠르트 "조용히 지나갈 것"

김현 기자 승인 2020.05.25 17:27 의견 0

부적절한 성생활로 물의를 빚은 유튜버 약쿠르트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용히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7일 방송예정인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약쿠르트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인터뷰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실화탐사대' 측은 '유튜버 약사에 관한 충격적인 폭로'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한 상황이다.

사진='실화탐사대' 제공

영상 속에서 피해 여성들은 "손발이 다 떨린다"라고 이야기를 했으나 '약쿠르트'는 "저는 그냥 조용히 그냥 이렇게 지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언급하는 등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명 약사 유튜버와 잘못된 성관계로 페르페스 2형 등의 성병을 얻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약쿠르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성병 검사지를 공개하면서 "가드넬라, 유레아플라즈마는 양성, 헤르페스 1형, 2형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당사자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또한 제 사생활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고 구독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약쿠르트는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목적으로 성병을 옮기려 하거나 강제적인 성관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약쿠르트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약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훈남약사'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탔다. 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그는 온라인을 넘어 방송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까지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으나 논란 이후 모든 유튜브 영상을 삭제 내지는 비공개로 전환하며 유튜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사진=약쿠르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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