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성관계 및 성병을 고의로 옮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약쿠르트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약쿠르트는 4일 오후 자신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약쿠르트 YKRT’의 커뮤니티를 통해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당사자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또한 제 사생활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고 구독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약쿠르트 유튜브 캡처 약쿠르트는 "서로의 생활패턴과 성격이 맞지 않아 깊은 연인관계로는 발전하지 못했다"며 "그분들은 저와 관계 후 성병 검사를 하였고 헤르페스와 유레아플라즈마가 검출되었다고 평생 보유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부끄럽지만 저는 이 일이 있기 전까지 성병 검사인 STD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 그래서 우선 성병 여부를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가드넬라, 유레아플라즈마는 양성, 헤르페스 1형, 2형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약쿠르트는 고의적으로 성병을 옮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목적으로 성병을 옮기려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사진=약쿠르트 유튜브 캡처 약쿠르트의 이 같은 사과문에도 폭로자들의 분노는 이어지고 있다. 특히 3차 폭로자는 "왜 직접 사과를 하지 않느냐"며 댓글로 항의 하는 등 사과 진정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인 모양새다. 한편 24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약쿠르트'는 지난달 24일 성병을 알고도 잠자리를 가졌다는 폭로가 나오자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모두 삭제한 바 있다.

약쿠르트 사과문에 3차 폭로자 분노, 진정성 논란 불 붙어

약쿠르트 사과문 게재에도 논란 여전

김현 기자 승인 2020.05.04 17:40 의견 0

강제 성관계 및 성병을 고의로 옮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약쿠르트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약쿠르트는 4일 오후 자신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약쿠르트 YKRT’의 커뮤니티를 통해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당사자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또한 제 사생활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고 구독자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약쿠르트 유튜브 캡처

약쿠르트는 "서로의 생활패턴과 성격이 맞지 않아 깊은 연인관계로는 발전하지 못했다"며 "그분들은 저와 관계 후 성병 검사를 하였고 헤르페스와 유레아플라즈마가 검출되었다고 평생 보유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부끄럽지만 저는 이 일이 있기 전까지 성병 검사인 STD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 그래서 우선 성병 여부를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가드넬라, 유레아플라즈마는 양성, 헤르페스 1형, 2형은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약쿠르트는 고의적으로 성병을 옮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목적으로 성병을 옮기려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사진=약쿠르트 유튜브 캡처

약쿠르트의 이 같은 사과문에도 폭로자들의 분노는 이어지고 있다. 특히 3차 폭로자는 "왜 직접 사과를 하지 않느냐"며 댓글로 항의 하는 등 사과 진정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진행형인 모양새다.

한편 24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약쿠르트'는 지난달 24일 성병을 알고도 잠자리를 가졌다는 폭로가 나오자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모두 삭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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