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향해 달려가는 '하트시그널3' 출연자들의 현재 관계에 대한 무성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강열과 천안나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 중인 천안나가 책 사진 하나를 게재했다.
같은 날 김강열은 인스타그램에 "검정색 하트 or 하얀색 하트 ???"라는 글을 올리며 운영 중인 의류 브랜드 티셔츠 홍보에 나섰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이후 천안나가 자신의 SNS 게시물에 하얀색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마치 서로의 게시물에 화답하는 모습에 이른바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졌다.
결국 두 사람의 SNS 게시물에는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로 관련 의혹이 쏟아졌고 천안나는 이모티콘을 삭제하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럼에도 천안나의 게시물에는 "김강열이랑 럽스타 되게 티나게 하시네요" "진짜 티 낸거야?" "그냥 럽스타냐고 물었는데 하트는 왜 지웠냐"는 댓글이 잇따랐다.
김강열과 천안나의 실제 관계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밝히거나 밝혀지지 않는 이상 알 길이 없고 추측만이 쏟아질 뿐이다. 그럼에도 '럽스타그램'이라고 저격하는 행위는 단순 방송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목소리를 넘어서 일종의 '오지랖 넓은' 행태로 비춰질 수 있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한편 '하트시그널 시즌3'는 종영 2주만을 남겨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