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솔(사진=허니보이스엔터테인먼트)   [뷰어스=이건형 기자] “한국의 메간 트레이너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독특한 스타일링에 앙칼진 창법, 강렬한 콘셉트로 데뷔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가수 하이솔이 복고풍 레트로 소울곡으로 오랜만에 대중 곁을 찾았다. 독보적 콘셉트와 시선강탈 퍼포먼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신곡 '베이비 부'에서 해피하고 상큼한 느낌을 살리려고 했어요. 대표님께서 해피바이러스 콘셉트로 곡을 써주시거든요. 행복을 생각 하면서 노래를 부르니까 정말 그렇게 나오는 것 같아요” 신곡 ‘베이비 부’는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복고풍 레트로 소울곡이다. 기존 발표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코러스가 재미를 더한다. 살짝 트로트의 흥까지 묻어나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노래다. 현 가요계를 다 뒤져봐도 하이솔 같은 개성파 가수는 몇 없다. 유행을 따르기 보단 자신에 맞는 콘셉트를 고집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엔 가수이자 그의 소속사 대표 키스엔에 대한 신뢰가 밑바탕 됐다. “사실 가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시작한 건 아니에요. 키스엔 대표님을 만나고서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롤모델이 대표님입니다. 대표님을 처음 만났을 때 뭔가 본인만의 프라이드가 높았어요. 본인의 음악을 하는 게 멋있어 보였죠. 난 자신감이 결여돼 있었어요. 대표님을 보면서 저렇게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대표님이 음악을 하면서 행복을 되게 많이 느껴요. 음악은 곧 행복이라는 걸 좌우명처럼 새기고 살고 계시죠” 키스엔을 향한 하이솔의 신뢰는 절대적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하이솔의 고등학교 시절 맺어졌다. 당시 하이솔의 학원 보컬 선생님이었던 키스엔은 그의 재능을 알아본 유일한 사람이다. ■“성공하기 위한 불안감 없어, 내 음악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행복” 하이솔은 부모와 떨어져 몇 년 째 홀로 살고 있다. 아직 신인 솔로 가수인 만큼 의지할 친구도 그리 많지 않다. 분명 고비가 있을 듯 싶었다. “힘들어서 가수를 포기하고 싶다기보다 대표님이라는 사람이 너무 간절했어요. 대표님이 날 포기할까봐 걱정했죠(웃음). 사실 본가 거리가 차로 2시간도 안 걸려요. 그런데 고향에 잘 안 내려가요. 안주할까 봐요. 대표님도 명절 때는 다녀오라고 하는데 잘 안가요. 부모님도 날 보러 못 와요.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안일해지고 편해질 까봐” 그는 집에서 막내다. 가끔씩 부모에 어리광을 부릴 법도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 가수에 대한 확고한 꿈 하나와 키스엔의 든든한 후원으로 모든 감정들을 이겨내고 있다. “사실 아플 때나 순간 혼자라고 느낄 때 공허함을 느껴요. 문 열면 엄마가 있을 것 같은데 없으니까. 그런 느낌을 받으면 보고 싶고 그렇죠. 그런데 선뜻 전화는 못하겠어요. 그런데 아플 때마다 대표님이 죽도 해주고 병원도 데려가줘요(웃음)” 성공에 대한 지향점도 평범한 범주는 아니다. 돈이나 인기가 목표가 아니라는 것. 그의 성공 기준은 음악을 행복하게 하는 거다. 엉뚱한 매력을 소유한 그다운 대답이다.   “사실 유명해지면 엄청 좋겠지만 일단 음악이 정말 좋아요. 바보 같은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내가 하는 음악적인 길을 하나씩 찾아가고 있어요. 이것만으로 난 너무 좋아요. 성공하기 위해 불안한 것보다 아직까지 내 스스로의 색깔을 완벽하게 대중에게 전해주지 못할까봐 불안한 게 있죠. 대표님이 ‘네 노래를 들어주는 한명의 팬만 있어도 성공한 거니까 마음 담아서 노래만 하면 된다’고 하셨죠. 나만의 색을 구축하는 게 우선이에요. 지금은 내 노래로 많은 이들의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게 목표입니다”

하이솔 "내 음악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이건형 기자 승인 2018.01.26 18:12 | 최종 수정 2136.02.21 00:00 의견 0
하이솔(사진=허니보이스엔터테인먼트)
하이솔(사진=허니보이스엔터테인먼트)

 

[뷰어스=이건형 기자] “한국의 메간 트레이너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독특한 스타일링에 앙칼진 창법, 강렬한 콘셉트로 데뷔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가수 하이솔이 복고풍 레트로 소울곡으로 오랜만에 대중 곁을 찾았다.

독보적 콘셉트와 시선강탈 퍼포먼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신곡 '베이비 부'에서 해피하고 상큼한 느낌을 살리려고 했어요. 대표님께서 해피바이러스 콘셉트로 곡을 써주시거든요. 행복을 생각 하면서 노래를 부르니까 정말 그렇게 나오는 것 같아요”

신곡 ‘베이비 부’는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복고풍 레트로 소울곡이다. 기존 발표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코러스가 재미를 더한다. 살짝 트로트의 흥까지 묻어나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노래다.

현 가요계를 다 뒤져봐도 하이솔 같은 개성파 가수는 몇 없다. 유행을 따르기 보단 자신에 맞는 콘셉트를 고집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엔 가수이자 그의 소속사 대표 키스엔에 대한 신뢰가 밑바탕 됐다.

“사실 가수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시작한 건 아니에요. 키스엔 대표님을 만나고서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롤모델이 대표님입니다. 대표님을 처음 만났을 때 뭔가 본인만의 프라이드가 높았어요. 본인의 음악을 하는 게 멋있어 보였죠. 난 자신감이 결여돼 있었어요. 대표님을 보면서 저렇게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대표님이 음악을 하면서 행복을 되게 많이 느껴요. 음악은 곧 행복이라는 걸 좌우명처럼 새기고 살고 계시죠”

키스엔을 향한 하이솔의 신뢰는 절대적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하이솔의 고등학교 시절 맺어졌다. 당시 하이솔의 학원 보컬 선생님이었던 키스엔은 그의 재능을 알아본 유일한 사람이다.

■“성공하기 위한 불안감 없어, 내 음악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행복”

하이솔은 부모와 떨어져 몇 년 째 홀로 살고 있다. 아직 신인 솔로 가수인 만큼 의지할 친구도 그리 많지 않다. 분명 고비가 있을 듯 싶었다.

“힘들어서 가수를 포기하고 싶다기보다 대표님이라는 사람이 너무 간절했어요. 대표님이 날 포기할까봐 걱정했죠(웃음). 사실 본가 거리가 차로 2시간도 안 걸려요. 그런데 고향에 잘 안 내려가요. 안주할까 봐요. 대표님도 명절 때는 다녀오라고 하는데 잘 안가요. 부모님도 날 보러 못 와요.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안일해지고 편해질 까봐”

그는 집에서 막내다. 가끔씩 부모에 어리광을 부릴 법도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 가수에 대한 확고한 꿈 하나와 키스엔의 든든한 후원으로 모든 감정들을 이겨내고 있다.

“사실 아플 때나 순간 혼자라고 느낄 때 공허함을 느껴요. 문 열면 엄마가 있을 것 같은데 없으니까. 그런 느낌을 받으면 보고 싶고 그렇죠. 그런데 선뜻 전화는 못하겠어요. 그런데 아플 때마다 대표님이 죽도 해주고 병원도 데려가줘요(웃음)”

성공에 대한 지향점도 평범한 범주는 아니다. 돈이나 인기가 목표가 아니라는 것. 그의 성공 기준은 음악을 행복하게 하는 거다. 엉뚱한 매력을 소유한 그다운 대답이다.
 
“사실 유명해지면 엄청 좋겠지만 일단 음악이 정말 좋아요. 바보 같은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내가 하는 음악적인 길을 하나씩 찾아가고 있어요. 이것만으로 난 너무 좋아요. 성공하기 위해 불안한 것보다 아직까지 내 스스로의 색깔을 완벽하게 대중에게 전해주지 못할까봐 불안한 게 있죠. 대표님이 ‘네 노래를 들어주는 한명의 팬만 있어도 성공한 거니까 마음 담아서 노래만 하면 된다’고 하셨죠. 나만의 색을 구축하는 게 우선이에요. 지금은 내 노래로 많은 이들의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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