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지 기자) [뷰어스=이소희 기자] 가수 보아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당당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여성으로서 앨범을 완성했다. 보아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9집 앨범 ‘우먼(Wo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정규 9집 앨범 ‘우먼’은 보아가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원 샷, 투 샷(One shot, Two shot)’ 이후 약 8개월 만에 내는 앨범이다. 정규앨범으로는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8집 앨범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우먼’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홧김에’ ‘리틀 모어(Little more)’ ‘이프(If)’ ‘노 리미트(No Limit)’ 등 4곡의 자작곡, ‘라이크 잇!(Like it!)’ ‘인카운터(Encounter)’ 등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보아는 “항상 앨범 나오는 날은 긴장되고 떨린다. 선생님께 과제를 검사 받는 기분이다”라면서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에서는 작사에 6곡을 참여했고, 작사 작곡에는 4곡을 참여했다. 많은 분들이 ‘온리 원(Only one)’ 이후 자작곡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내면 낼수록 부담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타이틀곡 ‘우먼’은 리드미컬한 베이스라인과 경쾌한 신스 사운드, 보아의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팝 댄스곡이다. 도입부의 구두굽 시그니처 사운드가 도드라지며, 보아가 작사에 참여했다. 보아는 타이틀곡에 대해 “이 곡은 데모 제목부터 ‘우먼’이었다. 그만큼 여성이라는 소재를 쓰고 싶었다. ‘걸스 온 탑(Girls on top)’을 떠올리실 수도 있는데 그건 소녀의 당당함이었다면, 이번에는 여성의 당당함을 담고자 했다”면서 “‘나다울 때 가장 아름답고 빛이 난다’는 내용을 풀어냈다. 나만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찾아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뮤직비디오에서 내가 해보고 싶은 걸 많이 했다. 예쁜 것도 좋지만 반항아적인 모습, 장난스러운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아는 무대 포인트에 대해 “여성스러운 곡선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뮤직비디오 인트로에서 내가 거꾸로 뒤집힌 채로 등장을 하는데, 스태프들이 와이어 달고 했냐고 말할 정도의 안무가 있다. 그런 것들과 손동작 등을 포인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보아에게 정규 9집 앨범 ‘우먼’은 남다르게 다가온다. 파격적인 변신이나 새로운 도전의 의미라기보다, 그간 쌓아온 것들을 한데 모아 완전하게 보여주는 앨범이기 때문이다. 보아는 “지금까지 조금씩 변화를 하면서 드디어 완성형 작품을 내놓게 될 수 있게 된 것 같다. 여성스러우면서도 파워풀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 만한 앨범인데, 노래들도 늘 원했던 장르였다”면서 “팬들은 나의 걸크러쉬한 모습을 좋아해주셔서 이번 앨범이 생소하게 느끼시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는 느끼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앨범 ‘우먼’을 발매한다.

[현장에서] 보아가 말하는 당당한 여성, ‘우먼’

이소희 기자 승인 2018.10.24 15:13 | 최종 수정 2137.08.18 00:00 의견 0

 

(사진=이현지 기자)
(사진=이현지 기자)

[뷰어스=이소희 기자] 가수 보아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으로서, 당당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여성으로서 앨범을 완성했다.

보아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9집 앨범 ‘우먼(Woma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정규 9집 앨범 ‘우먼’은 보아가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원 샷, 투 샷(One shot, Two shot)’ 이후 약 8개월 만에 내는 앨범이다. 정규앨범으로는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8집 앨범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우먼’에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홧김에’ ‘리틀 모어(Little more)’ ‘이프(If)’ ‘노 리미트(No Limit)’ 등 4곡의 자작곡, ‘라이크 잇!(Like it!)’ ‘인카운터(Encounter)’ 등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보아는 “항상 앨범 나오는 날은 긴장되고 떨린다. 선생님께 과제를 검사 받는 기분이다”라면서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에서는 작사에 6곡을 참여했고, 작사 작곡에는 4곡을 참여했다. 많은 분들이 ‘온리 원(Only one)’ 이후 자작곡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내면 낼수록 부담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사진=이현지 기자)

타이틀곡 ‘우먼’은 리드미컬한 베이스라인과 경쾌한 신스 사운드, 보아의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팝 댄스곡이다. 도입부의 구두굽 시그니처 사운드가 도드라지며, 보아가 작사에 참여했다.

보아는 타이틀곡에 대해 “이 곡은 데모 제목부터 ‘우먼’이었다. 그만큼 여성이라는 소재를 쓰고 싶었다. ‘걸스 온 탑(Girls on top)’을 떠올리실 수도 있는데 그건 소녀의 당당함이었다면, 이번에는 여성의 당당함을 담고자 했다”면서 “‘나다울 때 가장 아름답고 빛이 난다’는 내용을 풀어냈다. 나만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찾아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뮤직비디오에서 내가 해보고 싶은 걸 많이 했다. 예쁜 것도 좋지만 반항아적인 모습, 장난스러운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아는 무대 포인트에 대해 “여성스러운 곡선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뮤직비디오 인트로에서 내가 거꾸로 뒤집힌 채로 등장을 하는데, 스태프들이 와이어 달고 했냐고 말할 정도의 안무가 있다. 그런 것들과 손동작 등을 포인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사진=이현지 기자)

보아에게 정규 9집 앨범 ‘우먼’은 남다르게 다가온다. 파격적인 변신이나 새로운 도전의 의미라기보다, 그간 쌓아온 것들을 한데 모아 완전하게 보여주는 앨범이기 때문이다.

보아는 “지금까지 조금씩 변화를 하면서 드디어 완성형 작품을 내놓게 될 수 있게 된 것 같다. 여성스러우면서도 파워풀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 만한 앨범인데, 노래들도 늘 원했던 장르였다”면서 “팬들은 나의 걸크러쉬한 모습을 좋아해주셔서 이번 앨범이 생소하게 느끼시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는 느끼실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9집 앨범 ‘우먼’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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