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로미스나인 SNS 캡처) [뷰어스=곽민구 기자] “요즘 매일 느끼는 건데 시간이 너무 빨라요” 엠넷 ‘아이돌 학교’의 최종 상위 9명으로 결성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이서연이 생일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2000년 1월 22일 생으로 금일 생일을 맞은 이서연은 여전히 10대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아직 10대인 것 같은데 벌써 20살이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우리 팀에 빵빵즈라고 00년생 라인을 그렇게 칭하는데 그중에 유독 나만 ‘19살 할래’를 외치고 있다”며 “어린 나이부터 연습생을 시작해서 그런가 아직은 10대에 머물러서 내 부족한 부분을 더 채우고 싶은 욕심 때문인 것 같다”고 아쉬움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 때문에 이서연은 생일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요즘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그래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생일은 내가 태어난 날이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있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프로미스나인 SNS 캡처) 바람대로 이서연은 생일을 소중한 사람들과 보낼 예정이다. 그 소중한 사람들은 바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다. 이서연은 “아마도 21일에서 22일로 넘어가는 새벽, 연습실에서 불타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멤버들이 한두 명씩 사라지고, 갑자기 불이 꺼지면 멤버들이 케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나타날 것 같은 훈훈한 그림이 그려진다”고 기분 좋은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생일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로 그는 ‘이서연이어서 고마워’와 ‘앞으로도 계속 노래해줘’를 꼽았다. 이에 대해 “사실 예전 오디션 볼 때는 노래의 ‘ㄴ’도 몰라서 춤 5개를 추고 오디션에 합격했는데 이제는 춤도 노래도 너무 너무 좋다. 스트레스 풀려고 노래를 부르러 연습실에 내려가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목소리 좋다’ ‘노래 잘 불러요’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이서연이 부르는 곡은 guetta ‘titanium’이다. 이 노래를 부르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음을 밝힌 그는 자신의 생일과 가장 어울리는 곡으로는 1월생 답게 ‘겨울아이’를 선곡했다. 생일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인 만큼 이서연 생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서연은 엄마가 자갈길을 걷다 발견해 손에 낀 다이아 반지 태몽을 비롯해 연습생 시절 생일 새벽에 한강을 가서 소리를 지르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던 순간, 오빠들의 미술대회를 따라가 공원에서 낮잠을 자던 생애 첫 기억을 떠올렸다. (사진=프로미스나인 SNS 캡처) 조금씩 성장해 가는 자신을 되돌아 본 이서연에게 ‘나이를 먹고 있는 기분’을 묻자 “예전에는 늘 내 감정에 솔직하고 나 힘든 걸 앞세웠었다면 지금은 감정을 때에 따라 표현할 줄도, 숨길 줄도 알고 다른 이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여러모로 모든 면에서 성장한 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아직은 많이 어린 게 사실이지만 나이를 먹고 있다기 보단 성장하는 때인 것 같다”고 현재의 속내를 밝혔다. 지금까지의 생일 중 이서연에게 가장 특별했던 생일이 언제였는지가 궁금했다. 이를 묻자 이서연은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를 앞두고 열심히 연습하던 와중에 멤버들이 잊지 않고 새벽에 챙겨준 내 생일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내 생일은 22일이고 데뷔 일은 24일이라서 굉장히 정신없던 시기인데도 멤버들이 챙겨준 게 정말 고마웠고 뭉클했다”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을 묻자, 오히려 이서연은 “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 작사, 작곡을 연습생 때부터 해오긴 했는데 조금 더 완벽한 내 곡을 선보이고 싶다. 그래서 우리 노래로 프로미스나인이 활동을 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앞으로 좋은 기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자신에게 주고 싶은 선물로 이서연은 ‘겨울바다’를 꼽았다. 그는 “아직 겨울바다를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겨울 바다를 보고 싶다”고 밝히며 “멤버들과 함께 펜션을 잡아서 조개구이도 먹고 같이 놀고 싶다”고 추억 쌓기에 대한 갈망을 전했다. (사진=프로미스나인 SNS 캡처) 2019년의 시작과 함께 생일을 맞은 이서연은 바쁜 활동과 더 많은 커버 무대, 또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의 1위 등 프로미스나인 멤버들과 함께 이룰 다양한 소망을 쏟아냈다. 이서연은 쉼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단 낳아주시고, 믿고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엄마 아빠께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눈뜨면 가장 먼저 보이고 잠들 때까지 항상 같이 있는 앞으로도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프로미스나인 멤버들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정말 의지 많이 하고 있는 게 멤버들이에요. 쉴 때도 연습할 때도 활동 시기에도 느꼈던 게 멤버들 없었으면 이렇게 웃지도 못했을 것 같고, 이제는 우리 서로가 힘들더라도 이겨내고 버티는 이유가 됐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이고 싶어요 (웃음)” 감사의 인사를 마친 뒤 “지금까지 수고했어! 겸손하되, 자신감은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앞으로 더 노력하자. 생일 축하해”라는 자신을 향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로 이서연은 스무살 생일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마주보기] 프로미스나인 이서연 “아직 본적 없는 겨울바다를 내게 선물하고 파”

곽민구 기자 승인 2019.01.22 19:29 | 최종 수정 2138.02.12 00:00 의견 0
(사진=프로미스나인 SNS 캡처)
(사진=프로미스나인 SNS 캡처)

[뷰어스=곽민구 기자] “요즘 매일 느끼는 건데 시간이 너무 빨라요”

엠넷 ‘아이돌 학교’의 최종 상위 9명으로 결성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이서연이 생일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2000년 1월 22일 생으로 금일 생일을 맞은 이서연은 여전히 10대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아직 10대인 것 같은데 벌써 20살이라니 믿어지지가 않는다. 우리 팀에 빵빵즈라고 00년생 라인을 그렇게 칭하는데 그중에 유독 나만 ‘19살 할래’를 외치고 있다”며 “어린 나이부터 연습생을 시작해서 그런가 아직은 10대에 머물러서 내 부족한 부분을 더 채우고 싶은 욕심 때문인 것 같다”고 아쉬움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 때문에 이서연은 생일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요즘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그래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생일은 내가 태어난 날이니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있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프로미스나인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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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대로 이서연은 생일을 소중한 사람들과 보낼 예정이다. 그 소중한 사람들은 바로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다. 이서연은 “아마도 21일에서 22일로 넘어가는 새벽, 연습실에서 불타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멤버들이 한두 명씩 사라지고, 갑자기 불이 꺼지면 멤버들이 케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나타날 것 같은 훈훈한 그림이 그려진다”고 기분 좋은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생일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로 그는 ‘이서연이어서 고마워’와 ‘앞으로도 계속 노래해줘’를 꼽았다. 이에 대해 “사실 예전 오디션 볼 때는 노래의 ‘ㄴ’도 몰라서 춤 5개를 추고 오디션에 합격했는데 이제는 춤도 노래도 너무 너무 좋다. 스트레스 풀려고 노래를 부르러 연습실에 내려가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목소리 좋다’ ‘노래 잘 불러요’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이서연이 부르는 곡은 guetta ‘titanium’이다. 이 노래를 부르며 힘든 시기를 이겨냈음을 밝힌 그는 자신의 생일과 가장 어울리는 곡으로는 1월생 답게 ‘겨울아이’를 선곡했다.

생일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인 만큼 이서연 생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서연은 엄마가 자갈길을 걷다 발견해 손에 낀 다이아 반지 태몽을 비롯해 연습생 시절 생일 새벽에 한강을 가서 소리를 지르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던 순간, 오빠들의 미술대회를 따라가 공원에서 낮잠을 자던 생애 첫 기억을 떠올렸다.

(사진=프로미스나인 SNS 캡처)
(사진=프로미스나인 SNS 캡처)

조금씩 성장해 가는 자신을 되돌아 본 이서연에게 ‘나이를 먹고 있는 기분’을 묻자 “예전에는 늘 내 감정에 솔직하고 나 힘든 걸 앞세웠었다면 지금은 감정을 때에 따라 표현할 줄도, 숨길 줄도 알고 다른 이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여러모로 모든 면에서 성장한 게 느껴지는 것 같다”며 “아직은 많이 어린 게 사실이지만 나이를 먹고 있다기 보단 성장하는 때인 것 같다”고 현재의 속내를 밝혔다.

지금까지의 생일 중 이서연에게 가장 특별했던 생일이 언제였는지가 궁금했다. 이를 묻자 이서연은 “프로미스나인으로 데뷔를 앞두고 열심히 연습하던 와중에 멤버들이 잊지 않고 새벽에 챙겨준 내 생일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내 생일은 22일이고 데뷔 일은 24일이라서 굉장히 정신없던 시기인데도 멤버들이 챙겨준 게 정말 고마웠고 뭉클했다”고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을 묻자, 오히려 이서연은 “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 작사, 작곡을 연습생 때부터 해오긴 했는데 조금 더 완벽한 내 곡을 선보이고 싶다. 그래서 우리 노래로 프로미스나인이 활동을 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앞으로 좋은 기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내비쳤다.

자신에게 주고 싶은 선물로 이서연은 ‘겨울바다’를 꼽았다. 그는 “아직 겨울바다를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겨울 바다를 보고 싶다”고 밝히며 “멤버들과 함께 펜션을 잡아서 조개구이도 먹고 같이 놀고 싶다”고 추억 쌓기에 대한 갈망을 전했다.

(사진=프로미스나인 SNS 캡처)
(사진=프로미스나인 SNS 캡처)

2019년의 시작과 함께 생일을 맞은 이서연은 바쁜 활동과 더 많은 커버 무대, 또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의 1위 등 프로미스나인 멤버들과 함께 이룰 다양한 소망을 쏟아냈다.

이서연은 쉼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단 낳아주시고, 믿고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엄마 아빠께 너무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눈뜨면 가장 먼저 보이고 잠들 때까지 항상 같이 있는 앞으로도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프로미스나인 멤버들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정말 의지 많이 하고 있는 게 멤버들이에요. 쉴 때도 연습할 때도 활동 시기에도 느꼈던 게 멤버들 없었으면 이렇게 웃지도 못했을 것 같고, 이제는 우리 서로가 힘들더라도 이겨내고 버티는 이유가 됐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계속 함께이고 싶어요 (웃음)”

감사의 인사를 마친 뒤 “지금까지 수고했어! 겸손하되, 자신감은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앞으로 더 노력하자. 생일 축하해”라는 자신을 향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로 이서연은 스무살 생일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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