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TOWN SNS) [뷰어스=곽민구 기자]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구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의 만능 캐릭터 슬기(본명 강슬기)가 느끼는 오늘의 감정이다. 1994년 2월10일 세상과 마주한 슬기에게 생일은 “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그런 날이다. 슬기에게 이번 생일은 조금은 남다른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날일 듯하다. 슬기가 속한 레드벨벳이 지난 8일 첫 북미투어 길에 올랐기 때문이다. 슬기의 생일인 10일에도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예상되지만 슬기는 “콘서트를 하며 생일을 보내는 건 처음이다. 많은 팬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북미 투어 중 맞는 생일에서 슬기는 어떤 것들을 기대하고 있을까. 이를 묻자 슬기는 “팬들이 불러주는 생일축하송”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더불어 “맛있는 걸 먹는 게 최고”라는 슬기는 미국 맛집 투어에 대한 갈망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SMTOWN SNS) 생일을 맞은 슬기는 가장 듣고 싶은 말로 ‘생일 축하해’를 꼽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는 “상대방에게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생일 축하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내게는 ‘생일 축하해’가 들으면 들을수록 고맙고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다”고 설명했다. 데뷔 후 매번 스케줄과 함께 생일을 보냈다는 슬기. 덕분에 그는 생일에 하는 특별한 일 하나가 생겼다. 레드벨벳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몰래 준비해주는 서프라이즈 파티다. 슬기는 “솔직히 말하면 매번 눈치를 채긴 한다”고 고백하면서도 “그래도 내 생일을 챙겨주는 게 정말 고맙다. 덕분에 생일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슬기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과거 웬디로부터 받은 선물인 ‘평생친구인증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받고 싶은 선물을 묻자 “선물에는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기에,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한 선물”이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낸 슬기는 ‘멤버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질문에는 “돌아가며 맛있는 밥을 사줬으면 좋겠다”는 먹슬기다운 답변으로 내놔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SMTOWN SNS) 현재 열정의 20대를 보내고 있는 슬기는 삶에서 가장 기대되는 시기로 ‘30대’를 꼽았다. 그는 “사람마다 각자 가진 본인의 매력이 가장 극대화되는 시기가 30대 같다. 그래서 30대의 내가 어떤 모습일지가 기대된다”고 미래에 대한 궁금함을 내비쳤다. 지난해 생일 ‘부지런해지고 싶다’고 한 해의 다짐을 밝혔던 슬기. 그 다짐의 ‘성공 여부’에 대한 물음에 그는 “2018년에는 레드벨벳이 3장의 앨범을 냈고, 여러 활동을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보낸 한 해였다”며 부지런할 수밖에 없었던 시간이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올해 역시 쉼 없는 활약을 예고한 슬기는 내년 생일 전까지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력을 기르고 싶고, 다른 장르의 춤을 배워보고 싶다”고 새로운 다짐을 밝혔다. 매 생일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분들. 슬기는 생일을 맞아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으로 ‘부모님’을 꼽았다. 슬기는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감사 메시지로 생일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정신없는 설날에, 태어나자마자 몸이 약해서 엄마·아빠 걱정하셨잖아요. 건강하고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드리고, 꿈을 더 크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오늘, 생일] 레드벨벳 슬기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는 순간

곽민구 기자 승인 2019.02.10 07:27 | 최종 수정 2138.03.22 00:00 의견 0
(사진=SMTOWN SNS)
(사진=SMTOWN SNS)

[뷰어스=곽민구 기자]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구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의 만능 캐릭터 슬기(본명 강슬기)가 느끼는 오늘의 감정이다. 1994년 2월10일 세상과 마주한 슬기에게 생일은 “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그런 날이다.

슬기에게 이번 생일은 조금은 남다른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날일 듯하다. 슬기가 속한 레드벨벳이 지난 8일 첫 북미투어 길에 올랐기 때문이다. 슬기의 생일인 10일에도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예상되지만 슬기는 “콘서트를 하며 생일을 보내는 건 처음이다. 많은 팬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기대가 된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북미 투어 중 맞는 생일에서 슬기는 어떤 것들을 기대하고 있을까. 이를 묻자 슬기는 “팬들이 불러주는 생일축하송”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더불어 “맛있는 걸 먹는 게 최고”라는 슬기는 미국 맛집 투어에 대한 갈망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SMTOWN SNS)
(사진=SMTOWN SNS)

생일을 맞은 슬기는 가장 듣고 싶은 말로 ‘생일 축하해’를 꼽았다. 이유는 간단했다. 그는 “상대방에게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생일 축하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내게는 ‘생일 축하해’가 들으면 들을수록 고맙고 기분이 좋아지는 말이다”고 설명했다.

데뷔 후 매번 스케줄과 함께 생일을 보냈다는 슬기. 덕분에 그는 생일에 하는 특별한 일 하나가 생겼다. 레드벨벳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몰래 준비해주는 서프라이즈 파티다. 슬기는 “솔직히 말하면 매번 눈치를 채긴 한다”고 고백하면서도 “그래도 내 생일을 챙겨주는 게 정말 고맙다. 덕분에 생일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슬기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과거 웬디로부터 받은 선물인 ‘평생친구인증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받고 싶은 선물을 묻자 “선물에는 준비하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기에, 그 마음만으로도 충분한 선물”이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낸 슬기는 ‘멤버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질문에는 “돌아가며 맛있는 밥을 사줬으면 좋겠다”는 먹슬기다운 답변으로 내놔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레드벨벳 SNS)
(사진=SMTOWN SNS)

현재 열정의 20대를 보내고 있는 슬기는 삶에서 가장 기대되는 시기로 ‘30대’를 꼽았다. 그는 “사람마다 각자 가진 본인의 매력이 가장 극대화되는 시기가 30대 같다. 그래서 30대의 내가 어떤 모습일지가 기대된다”고 미래에 대한 궁금함을 내비쳤다.

지난해 생일 ‘부지런해지고 싶다’고 한 해의 다짐을 밝혔던 슬기. 그 다짐의 ‘성공 여부’에 대한 물음에 그는 “2018년에는 레드벨벳이 3장의 앨범을 냈고, 여러 활동을 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보낸 한 해였다”며 부지런할 수밖에 없었던 시간이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올해 역시 쉼 없는 활약을 예고한 슬기는 내년 생일 전까지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력을 기르고 싶고, 다른 장르의 춤을 배워보고 싶다”고 새로운 다짐을 밝혔다.

매 생일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분들. 슬기는 생일을 맞아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으로 ‘부모님’을 꼽았다. 슬기는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감사 메시지로 생일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정신없는 설날에, 태어나자마자 몸이 약해서 엄마·아빠 걱정하셨잖아요. 건강하고 예쁘게 키워주셔서 감사드리고, 꿈을 더 크게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