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sns 논란(사진=산체스 sns)
-산체스 sns 논란 일어난 이유
[뷰어스=나하나 기자] 부모의 과거 사기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휘말렸던 래퍼 산체스가 sns에 근황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셀카로 근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산체스는 운동복을 입고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산체스가 sns에 근황을 공개한 것은 약 6개월 만이다.
그는 부모님의 빚투 논란으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지했다. 산체스와 그의 동생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은 지난 1997년 충북 제천의 한 마을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지인들의 돈을 가로챈 뒤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수사는 부모들의 해외 도주로 중단됐다가, 최근 마이크로닷이 유명해지면서 재수사됐다.
지난해 11월에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진 산체스, 마이크로닷 부모는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또 잡음이 흘러 나왔다. 일부 피해자에게만 합의를 시도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또 번호를 도용해 피해자들과 통화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부모님의 논란으로 당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던 마이크로닷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산체스 역시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이후 여러 연예인들의 부모가 과거 빚을 진 사실들이 밝혀져 연예계 파장이 일기도 했다. 연좌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과 산체스는 방송을 통해서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하고 뉴질랜드의 집과 부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발언과 노래 등이 피해자들의 주장과 엇갈리면서 더욱 논란을 빚었다.
그러기 때문에 아직 부모의 혐의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산체스의 sns 활동은 이르다고 많은 네티즌들이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