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털사이트 캡처) 실시간 검색어는 대중이 어떤 사안에 관심을 보이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다. 최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종 프로모션 키워드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순위 조작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와 관련된 의혹들을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는 "정치권 문제를 숨기기 위해 연예인 사건을 터트린다" 등이 있을 것이다. 오늘(27일) 역시 실시간 검색어 순위 10위 안에는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박환희, 가수 구하라 등 다수 연예인들과 함께 이들과 관련된 사건 키워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선정을 절대적 검색량이 아닌 검색 빈도 비율이 얼마나 상승했는가를 기준으로 정한다. 특정 시간 동안 검색창에 입력되는 검색어 질의 수를 최근에 있었던 해당 질의 수의 평균 값과 표준편차 등을 이용해 그 차이가 큰 키워드를 선정하는 것이다. 또한 동일한 맥락의 검색어가 함께 순위에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인이 특정 시간 동안 같은 검색어를 2번 이상 검색하면 질의 수에서 제외한다. 특정 시간에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 역시 제외 대상.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17년부터 실시간 검색어를 20위까지 노출시키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 당신의 관심이 보인다…어떤 방식으로 이름 올리는 걸까

실시간 검색어, 순위 산정 방식은?
실시간 검색어, 대중 관심 대변하는 것

김현 기자 승인 2019.06.27 10:18 | 최종 수정 2138.12.21 00:00 의견 0
(사진=포털사이트 캡처)
(사진=포털사이트 캡처)

실시간 검색어는 대중이 어떤 사안에 관심을 보이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다.

최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종 프로모션 키워드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순위 조작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와 관련된 의혹들을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는 "정치권 문제를 숨기기 위해 연예인 사건을 터트린다" 등이 있을 것이다. 오늘(27일) 역시 실시간 검색어 순위 10위 안에는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박환희, 가수 구하라 등 다수 연예인들과 함께 이들과 관련된 사건 키워드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선정을 절대적 검색량이 아닌 검색 빈도 비율이 얼마나 상승했는가를 기준으로 정한다. 특정 시간 동안 검색창에 입력되는 검색어 질의 수를 최근에 있었던 해당 질의 수의 평균 값과 표준편차 등을 이용해 그 차이가 큰 키워드를 선정하는 것이다.

또한 동일한 맥락의 검색어가 함께 순위에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인이 특정 시간 동안 같은 검색어를 2번 이상 검색하면 질의 수에서 제외한다. 특정 시간에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 역시 제외 대상.

한편 네이버는 지난 2017년부터 실시간 검색어를 20위까지 노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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